#창원점, 창원시와 손잡고 청년 농업인 지원에 적극 행보
롯데백화점 창원점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3월 25일 창원시와 창원 청년 농업인 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롯데백화점 창원점은 청년 농업인들의 판로를 제공하고 우수상품 판매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노력하고, 이러한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창원시가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협약이다.
청년 농업인은 타도시에서 귀농한 농부들도 있지만 부모님의 가업을 이어받아 농장을 운영하는 농부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꽃차 하늘바라기’ 꽃차 농장을 운영 중인 권상준(46)씨가 그 중 한 명이다.
그는 13년 동안 몸담았던 사회복지사의 옷을 과감히 벗고 꽃차 제조 1세대인 어머니의 기술과 가업을 이어받기 위해 2015년부터 청년 농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권상준씨의 꽃차 하늘바라기를 비롯해 여러 2세 청년 농업인이 운영하는 총 8곳의 농가가 참여해 파프리카, 가지, 청양고추로 구성된 ‘채소 꾸러미’(6,000원/1kg), ‘꽃차 티백’(10,000원/4.8g), ‘벌꿀’(19,900원/2.4kg), ‘제라늄 화분’(3,000~5,000원), ‘단감김치’(12,000원/2kg) 등 특색 있고 신선한 농산품들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창원점 김동수 점장은 “지역 거점 백화점으로 지역 농ㆍ특산물 판매 활동을 적극 유치하고 장려해 농가와 지속적인 상생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