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6일간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부산‘의 본격적인 영화제 시즌을 시작하는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후원하고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영화의 확장(Expanding Cinema)‘을 주제로 쉼 없이 변화해 온 영화의 변화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영화제 기간에는 111개국 3,243편의 출품작 중 2차 예심을 거친 국제경쟁 40편, 한국경쟁 20편의 본선 진출작 등 총 48개국 15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아울러 부문별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한 4개 부문 13편의 수상 결과도 5월 2일 오후 7시에 열리는 폐막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사중주 1번’, ‘온라인 교육의 기만’, ‘겨울 매미’, ‘더 다이버스’ 등 총 4편이 선정됐다. 실험영화부터 다큐멘터리 영화, 극영화들로 구성된 올해 개막작은 내밀한 개인의 삶부터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사회적 불평등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다뤘으며, 4월 27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의 주빈국인 리투아니아 아티스트의 재즈연주와 한국 문학계의 거장 황석영 작가의 시낭송이 어우러진 개막공연도 개막식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상영작, 시간표 등 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영작 예매는 영화의전당 누리집과 현장에서 가능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영화의 확장을 주제로 앞으로 엿새 동안 펼쳐질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도전과 실험정신으로 무장한 세계 각국의 좋은 작품들을 감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새마을운동 제창 52주년, 제12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7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2주년을 기념하는 ‘제12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부산시새마을회(회장 제종모) 주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을 비롯해 구·군 지회장 등 새마을 가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 및 박형준 부산시장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MZ세대 참여를 통한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부산지역 10개 대학이 참여하는 부산새마을동아리 연합회 발대식이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새마을동아리 연합회에는 동아대, 부산카톨릭대, 신라대 등 부산지역 10개 대학에서 대학생 4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소속 대학생들은 교육봉사, 농촌일손돕기, 소외계층 돌봄 등 지역 사회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새마을회가 지향하는 탄소중립 실천과 살맛 나는 공동체 만들기는 부산의 도시 비전인 ‘부산 먼저 미래로, 그린 스마트 도시 부산’과 같은 것이며, 이러한 정신을 새마을동아리연합회가 미래로 이어주길 바란다”며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늘 앞장서주신 새마을 가족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유치 성공의 순간까지 함께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2년 사회적경제 부산네트워크 정기총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7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사회적경제 부산네트워크 제1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부산시의 사회적경제 민관정책협의기구인 사회적경제 부산네트워크(공동대표 김윤일 경제부시장 등 7명, 이하 부산네트워크)에서 지난해 사업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심의 등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네트워크는 2011년 12월 30일 시민사회가 사회적기업 육성을 주도하기 위해 부산시, 시민단체, 학계, 언론·여성계, 경제계 등 68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범시민 단체로 출범했으며, 부산시 경제부시장,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 부산YMCA 사무총장, 부산YWCA 사무총장, 부산경실련 공동대표,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사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도 사회적경제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와 판로지원을 적극 추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기관에 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우수기관은 부산 동구청, 부산 북구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재)부산문화재단,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다.
이어 안건심의를 위해 공동대표인 이영활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주재로 2021년 사업 및 결산, 감사보고, 2022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 등을 진행했다.
올해 사회적경제 부산네트워크의 주요 사업으로는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부산지역 공공기관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이용실태 조사 △사회적경제 탄소발자국 줄이기 캠페인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품질향상 프로젝트 △사회적경제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적경제 홍보 등이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인식 향상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부산시내버스 내 홍보물 게시 및 부산은행 각 지점 인터넷티브이(IPTV), 외부전광판 홍보영상 송출 등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릴레이 형식으로 기관과 개인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키트를 구매하는 판로지원 및 홍보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시가 앞장서서 사회적경제의 긍정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대시민 홍보를 통해 사회적경제 저변 확대와 인지도를 향상시키겠다”면서 “특히 더 나은 삶을 위한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따뜻한 경제공동체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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