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5일 진주 본사에서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1주년을 앞두고 로드맵 정교화를 위한 워킹그룹(Working Group)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수립한 연도별 감축목표가 포함된 탄소중립 로드맵을 더욱 정교화하기 위해 사내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발족하는 행사였다.
남동발전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활발히 연구중인 탄소중립 기술, 전략,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재점검해 현실적으로 이행 가능하며 국가 에너지정책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전면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체 수립한 탄소중립 연구개발 로드맵과 신재생에너지 NEW VISION 전략에 향후 수소경제 활성화 전략 등을 접목해 명실상부한 종합전략으로서 로드맵을 운영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남동발전은 세계 기후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22일부터 1주간을 탄소중립 생활실천 주간으로 정하고 소등행사, 잔반없는 점심, 텀블러만 이용하는 커피데이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탄소중립 생활실천도 활발히 진행했다.
#지역 내 대학·국정원과 함께 사이버보안 협력체계 구축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6일 경상국립대, 창원대, 국가정보원 경남지부와 함께 사이버보안 역량 및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경남도 내 안전한 사이버환경 조성 및 건전한 사이버보안 문화확산, 화이트해커 양성 등 사이버보안 미래 인재육성, 컨퍼런스·세미나 개최로 사이버보안 학술연구 진흥, 마지막으로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보안 진로 교육·견학·직업체험 등이 중점협력 분야로 체결됐다.
이를 위해 한국남동발전은 경남도 최초로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사이버공격 방어대회를 기존 사내대회에서 경남도 내 대학(원)생도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화이트해커 전문교육과 사이버안전센터 견학 등을 시행해, 사이버보안 인재양성에 한 축을 담당할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 김회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학생이 정보보안 역량을 키울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사이버보안분야 인재양성과 보안문화 확산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올해 8월에 경남도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KOEN 사이버보안 경진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앞으로는 지역 내 공공기관 종사자 및 정보보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
#환경부문 ‘Let ZERO’ 워크숍 개최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8일 환경·화학부문 중대재해, 환경민원 등 ZERO화 달성을 위한 ‘Let ZERO’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시행됐다.
워크숍은 사외전문가의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분야 중대재해 예방 특강을 시작으로 전사 환경부문 안전관리 방안 및 우수사례 공유, 경영진(안전기술본부장)과의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최근 화학공단 유해화학물질 안전사고 사례 및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현장의 환경·안전 부문 관리체계를 공고히 하고, 중대재해와 민원 없는 위험제로 사업장을 만들자는데 뜻을 함께하였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안전 최우선 경영에 발맞춰 환경·화학 부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전사가 소통해 남동발전 직원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품질명장 재능기부 확대 워크숍 시행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 품질명장들이 중소기업과 사업소 인근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재능기부를 확대한다.
한국남동발전은 27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경영진과 전사 품질명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소 주변 지역사회에 대한 명장들의 재능기부를 확대하고, 협력중소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사업소 인근 마이스터고 등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발전설비 운영 기초강의를 제공하고,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 기술표준 무상보급 및 교육 확대 등을 통한 재능기부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재능기부 활동 다각화, 산·학·관 협력확대, 명장활동 전문성 강화와 같은 남동발전의 특화된 명장 활동 추진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어 품질명장 활동 고도화를 위한 (사)국가품질명장협회 경남지회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 앞서 지난달 31일 발전설비 품질향상을 위한 분임조 활동, 제안활동, 사회공헌도 등 역량평가를 통해 선정한 남동발전 최초 여성 사내명장 2명에 대한 선정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명장들의 지속적인 사회공헌과 재능기부 확대를 통하여 바람직한 명장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품질명장 제도를 더욱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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