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친환경 연합체 ‘가플지우’와 업무협약 … 철의 친환경성 알린다
가플지우는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의 약자로, △이마트 △CJ △G마켓 △블랙야크△P&G 등 유수의 기업과 △자원순환사회연대 △해양환경공단 등 NGO•정부기관이 함께 모여 만든 국내 최대 규모 친환경 연합체다.
가플지우 캠페인은 2018년 이마트를 주축으로 시작됐으며, 이날 협약으로 기존 5개 사에서 13개 사로 파트너사가 늘어났다. 파트너사들은 올 한해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 고도화 △브랜드별 협업과 고객 프로모션 강화 △연안정화활동 확대 △해양환경 교육 강화 등 친환경 캠페인을 펼친다.
지난해부터 캠페인에 참여해 온 포스코는 이날 협약을 통해 포항·광양 해안의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는 연안정화활동에 동참한다. 이 활동에는 포스코 대표 사회봉사단인 클린오션봉사단이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는 자체교육버스를 이용해 이동교실인 ‘찾아가는 가플지우 아카데미’를 열고 미래세대에게 해양환경 교육을 한다. 이에 더해 다회용기와 각종 생활용품, 실내 인테리어·건설자재 등 생활 속 다양한 용도로 플라스틱보다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인 철이 친환경적임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4월 7일 가플지우 회원사 중 하나인 이마트와 친환경 비즈니스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사의 협업을 보다 고도화하기로 했다.
포스코와 이마트는 이미 지난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점 친환경 특별로드쇼 △플라스틱 수거 캠페인 등 공동으로 다양한 환경친화적 활동을 진행해온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올여름에 포스코 철강소재로 제작한 대형 아트월을 이마트 신규 매장에 설치하고,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배치해 소비자들에게 철의 친환경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소개한다. 또 앞으로 새롭게 건설하거나 리뉴얼하는 이마트 매장에 포스코의 친환경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를 적극 적용하고, 매장 내 철강소재 다회용기를 확대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협의한다.
포스코 가플지우 캠페인 담당자는 “시민 한명 한명의 작은 노력이 모여 보다 깨끗한 지구로 나아가는 한걸음이 된다. 철의 친환경성을 널리 알려 일반 시민들이 좀 더 철강제품을 주도적으로 사용하고, 친환경 활동에도 함께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이마트 등 가플지우 파트너사와 함께 친환경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Green tomorrow With POSCO’ 실천에 앞장설 방침이다.
김선호 기자 Sh555@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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