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7일과 28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중간관리자 및 미래관리자 대상 ‘2022 직급별 리더십교육’을 실시했다.
조직 내 직급별로 요구되는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기관의 리더십 역량체계를 기반으로 이번 교육을 기획했으며, 세대별 상호 소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활동들을 진행했다.
과장급 및 차장급 직원인 중간관리자에 대해선 업무혁신과 조직 내 협력적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는 ‘변화 리더’로 정의해 △성과관리 △업무목표 설정 및 촉진법 △팔로워(하위직급자) 대상 코칭과 피드백 노하우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주임·대리급 직원인 미래관리자의 경우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목표와 역할을 달성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부서의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실행 리더’로 정의해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의 업무 비결 △개인별 미션․비전․핵심가치 수립 등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교육은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참여형 상호 토론방식으로 진행했다. 강의 중간에는 과장·차장 및 주임·대리 간 ‘서로에게 전하는 말’ 코너를 만들어 직급 간에 바라는 점 등을 나누며 코로나19로 제한됐던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준석 BPA 사장은 “직원들의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 직급별 리더십 교육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신규 입사자부터 승진자, 퇴직 예정자 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교육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BPA는 4개 항만공사 합동 승진자 리더십 교육 및 하반기 2회차 리더십 교육을 이어나가며 전 직원의 교육이수를 지원할 방침이다.
#고객과 함께하는 부산항 환경정화 활동
부산항만공사(BPA, 강준석 사장)는 27일 부산항 제5물양장에서 부두내 쓰레기 및 폐기물 등을 치우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BPA, 급유선선주협회, 부산항시설관리센터와 5물양장을 이용하는 급유선 선주들이 직접 참여해 선박에서 나오는 폐기물 등을 수거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고취했다.
김효석 BPA 항만운영실장은 “깨끗한 부산항이 되기 위해서는 5물양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주인의식과 인식 변화가 시급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부두 환경정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 등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 다중이용시설-건설현장 안전감찰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에 따라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감찰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사실 주관으로 재난안전담당자, 청렴시민감사관, 안전관련 전문가들로 감찰반을 구성해 부산항 내 건설현장, 북항재개발사업현장, 국제여객터미널, 감만시민부두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감찰활동을 벌인다.
특히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한 잇따른 건축공사장 안전사고(해체, 신축)와 관련해 부산항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안전부패 행위, 안전무시 관행, 부실시공이 근절되도록 상시적인 불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풍수해(태풍, 폭염 등) 및 동절기(폭설, 한파 등) 재난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재난취약 분야에 대해서도 자체 안전감찰을 시행할 방침이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친수시설, 내항시설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을 이용하는 시민과 근로자들이 안전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예방적 안전감찰을 강화해 안전 분야 부패 척결과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감찰반은 지난 4월 22일 벌인 신항건설공사 현장 점검에서 건설 근로자의 안전과 시민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공사 관계자 외 현장 내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자재 정리정돈을 철저히 하도록 현지 시정조치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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