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돼 향후 6년간(2022∼2027) 총 240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LINC 3.0은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산학연협력 종합 지원 사업이며, 신산업·신기술 분야 미래인재 양성, 기술개발 및 사업화 그리고 공유·협업 체계 강화를 통한 산학연협력 혁신 생태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경성대는 2017년 2단계 LINC+사업(학과중점형)에 이어 이번 LINC 3.0 수요맞춤성장형에 선정됐으며, 앞으로 산학협력 선도모델인 AI+CHANNEL을 기반으로 △AI미디어 △스마트바이오 △라이프케어·약학 △산학연계 교육 △공유·협업 △신산업 R&D 고도화 등을 추진함으로써 혁신 인재 양성과 더불어 기업가형 대학으로서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성열문 경성대 LINC3.0 사업단장은 “먼저 2단계 LINC+사업에 이어 LINC3.0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주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LINC 3.0이 지향하는 비전과 목표를 향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할 것이며, 혁신은 선도하고 성과·가치는 공유하는 진정한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 역할과 기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교수학습센터, 학습자 공감수업 공유회 개최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교무처 교수학습센터에서는 ‘학습자 공감수업 공유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업에 대한 교원의 토론 및 토의 시간을 가졌다.
‘학습자 공감수업 공유회’의 운영 목적은 재직 교원의 다양한 강의방법과 수업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것으로, 지난 4월 22일에 비대면 화상강의 형태로 개최되었으며 총 29명의 재직 교원이 참여했다.
우선 해당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의 인터뷰 영상을 함께 시청한 후, 담당 교원이 수업 방식을 발제했으며 참여 교원 간의 토론 및 토의를 진행했다. 수업 사례로는 연극영화학부 강내영 교수의 현대영화이론, 산학협력단 손봉균 교수의 지식재산개론, 화학신소재학과 오명진 교수의 무기화학특강 과목이 활용됐다.
앞으로도 경성대학교 교수학습센터는 본교 교원의 역량강화와 수업의 질 제고를 위하여 수업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나에게 딱 맞는 직무찾기 X-파일’ 운영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진로탐색 및 조기 진로결정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현직자와 취업전문가가 함께하는 직무토크쇼 ‘나에게 딱 맞는 직무찾기 X-파일’을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총 6개 직무로 구성해 운영한다.직무찾기 X-파일은 취업전문가가 묻고, 현직자가 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1부에서는 취업전문가의 직무별 최신취업정보, 직무특성, 핵심업무를 소개하고, 2부에서는 현직자의 일과, 주 업무, 직무에 대한 솔직한 답변, 취업준비방법 등을 소개한다.진행되는 직무로는 16일 △SW개발 직무를 시작으로 △그래픽아트디렉터 △서비스기획 △영업관리 △금융 △호텔관광서비스까지 총 6가지 직무다.경성대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과정별 참여인원은 100명으로 제한, 선착순 모집한다.
다양한 직무군에 종사하는 현직자를 초청해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운영 중이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평생교육원, 경성골드에이지 통해 고령층 디지털정보격차 해소 교육 실시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평생교육원(원장 이종화)은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6일까지 4회에 걸쳐 6시간동안 어르신들을 위한 키오스크 사용 교육 및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경성대 평생교육원의 부산광역시 시니어아카데미(노인대학) 위탁 운영 과정인 경성골드에이지에 교육과정을 새로 추가해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이 생활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키오스크 사용방법과 스마트폰 활용방법에 대해 실습을 통한 교육을 진행했다.
경성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 식당, 카페, 패스트푸드점, 영화관, 공항, 철도역사 등 곳곳에서 키오스크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키오스크 사용이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편리하겠지만 디지털 환경·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는 키오스크가 설치된 매장 이용을 꺼릴 정도로 절벽으로 여겨진다. 키오스크(무인기기) 사용이 어려워서 아예 매장 이용을 포기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를 밝혔다.
교육을 마친 참여 어르신들은 “그동안 몰랐던 스마트폰의 다양한 앱을 활용하는 방법과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과 자신감을 갖게 돼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강사와 평생교육원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달 23일, 일반국민 대비 취약계층(장애인·고령층·저소득층·농어민 등)의 디지털 접근·이용 수준을 측정한 ‘2021년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국민의 수준을 100으로 대비수준을 나타낸 취약계층별 디지털정보화 수준을 살펴보면, 만 55세 이상 고령층은 컴퓨터·모바일 기기 보유 및 인터넷 사용 가능 여부를 측정하는 지표인 ‘디지털정보화 접근 수준’에서는 다른 계층과 별 차이가 없었으나 컴퓨터·모바일 기기 기본 이용 능력을 측정하는 지표인 ‘디지털정보화 역량 수준’에서는 53.9%로 농어민(69.6%), 장애인(74.9%) 등의 다른 취약계층들 보다도 낮은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컴퓨터·모바일 기기 인터넷 양적·질적 활용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디지털정보화 활용 수준’에서도 고령층이 72.3%로 장애인(81.5%), 농어민(78.1%)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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