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4월 28일 오후 3시경 기장읍 내리 일원의 ‘내동마을 진입도로’ 개설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내동마을 진입도로(도시계획도로(소1-116호선))’는 내동∼안적사간 도로에서 마을입구까지 연결되는 주요 진입도로로 기존의 협소한 도로를 확장해 마을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통행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기장군은 총사업비 12억 5천만원을 투입해 도로 확장 공사를 추진 중이다. 전체 길이 229m, 폭 10m 중 지난 2014년 1차 구간인 길이 90m, 폭 10m 구간 공사를 완료했다. 오는 5월 잔여구간인 길이 139m, 폭 10m 구간 착공에 들어가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도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주민들의 통행 여건이 개선되고 소방도로가 확보돼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내동마을 도로개설 현장을 둘러본 후 “마을의 주요 도로가 협소해 통행이 어렵고 인근 도로로 접근성이 떨어져 마을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어 왔다”며 “담당부서에서는 2차 개설 공사도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KBO 허구연 총재,기장 야구테마파크 조성 현장 방문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4월 28일 오전 11시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 허구연 총재가 기장 야구테마파크 조성 현장을 방문해 오규석 기장군수와 함께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사업부지와 야구테마파크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제반사항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8일 오규석 기장군수가 서울 한국야구회관에서 KBO 허구연 총재를 만나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사업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허구연 총재가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부산시장과 부산시의회 관계자 면담을 통해 신속한 협약체결 등 사업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오규석 기장군수는 허구연 총재 방문 일정을 함께하면서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사업은 서울, 인천 등 수도권 도시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기장군 유치가 확정된 기장군의 역점사업이자, 야구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명예의 전당 건립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기장 야구테마파크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KBO 허구연 총재는 “직접 현장을 둘러보니, 기장 야구테마파크는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의 훌륭한 야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연간 약 30만 여명의 야구인들과 방문객들이 찾을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되고 있는 야구테마파크로 알려져 있다”며 “KBO에서도 야구테마파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특히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은 기장군과의 약속인 만큼 반드시 매듭을 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 사업은 지난 2013년 부산시·기장군 유치가 확정된 이후 2014년 ‘KBO-부산시-기장군 실시협약’ 체결과 2015년 중앙투자심사, 2017년 부산시 설계용역 착수 등으로 추진돼 왔다.
실시협약에 따라 기장군은 약 1,850㎡의 부지 제공과 정규 야구장 등 부대시설을 조성하고, 부산시는 건립비로 10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기로 했다. 명예의 전당이 건립된 후에는 KBO에서 운영을 맡기로 했으나, 협약 이후 KBO의 운영진 교체와 운영비 부담 등의 문제로 사업이 지지부진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기장군은 명예의 전당 주변 여건 조성을 위해 막대한 자본을 투입한 만큼 하루 빨리 명예의 전당 건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했다. 그 결과 지난해 6월 3일에는 정지택 전 KBO총재와의 면담을 통해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재정투입안을 제시하면서 사업 추진의 물꼬를 틀었고, 기장군의 운영비 부담과 KBO측의 기장군 야구테마파크 내 자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대회 유치를 주된 내용으로 합의를 이끌어 냈다.
지난해 12월 변경협약안에 대한 기장군의회 동의 절차를 이행하고 지난 1월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했으며, 3월 공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전담인력(학예사) 채용 등 명예의 전당 건립을 위한 준비를 면밀하게 진행해 왔다. KBO 측도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면서, 2회에 걸친 양 기관장(KBO-기장군) 면담과 수차례의 실무협상을 통해 지난 1월 변경협약안을 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에서 공식 보고하면서 내부 절차를 마친 상태다.
이제 부산시의 절차만 완료되면 변경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지난 10년간 부산시민과 전국의 야구인들이 품어온 숙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으나, 지난 3월 부산시의회가 변경협약안 심사보류 결정으로 제동이 걸린 것이다.
한편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이 들어설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는 기장군이 275억원(현대차 85억)을 투입해 정규 야구장 4면과 리틀 야구장 1면, 국내 유일의 소프트볼장 1면을 조성하고 성황리에 운영 중이며, 현재 180억원을 추가로 투자(51억원 기투자)해 실내 야구연습장 및 야구체험관 등을 조성하고 있다.
향후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이 건립되면 새로운 랜드마크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지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기장군과 부산시는 뉴욕의 쿠퍼스 타운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기적의 야구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오규석 군수, 장안읍 행정복지센터 임시 청사 방문 점검
오규석 기장군수는 4월 29일 오후 3시경 장안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공사의 본격적인 추진에 따라 이전 운영 중인 장안읍 행정복지센터 임시 청사(장안읍 해맞이로 8)를 방문해 점검했다.
기존의 장안읍 행정복지센터(장안읍 좌천리 254-12번지)는 주변의 도로보다 낮은 저지대에 위치해 태풍과 집중호우 때 상습침수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건물의 노후화 등으로 주민들의 이용 불편과 행정서비스 질 저하가 우려돼 왔다.
동해선(부산~울산) 2단계 개통과 장안택지개발지구 개발사업 등으로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장군은 기존 청사 부지에 군비 약 139억원을 투입해 장안읍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한다. 연면적 4,211.97㎡,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행정사무 시설 △보건지소 △주민자치회 사무실 △예비군 중대본부 등을 조성하며,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장안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부터 임시 청사(장안읍 해맞이로 8)로 이전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임시 청사는 연면적 653.79㎡ 규모로 △1층 민원팀, 맞춤형복지팀, 산업경제팀, △2층 읍장실, 총무팀, 회의실, 예비군 중대 등이 들어서 있으며, 기존의 대민 행정서비스를 공백 없이 제공한다. 장안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장안읍 행정복지센터 임시 청사를 둘러본 후 “장안읍 행정복지센터 이전에 따른 주민 혼란이 없도록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조속히 신청사 건립을 완료해 지역 주민들에게 최고의 교육·복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오리 부리 이야기’ 저자 황선애 작가와의 만남 강연 진행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기장 빛·물·꿈 교육행복타운(기장읍 차성로 417번길 11) 내 교리도서관과 정관도서관(정관읍 정관중앙로 100)에서 아동문학가 황선애 작가와의 만남 순회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정관도서관 상주작가’로 선정된 황선애 작가의 제11회 비룡소문학상 수상작 ‘오리 부리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번 강연은 교리도서관과 정관도서관에서 개최된다. △교리도서관 강연은 5월 14일, 오후 2시 빛물꿈관(기장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1층), △정관도서관강연은 5월 21일, 오후 2시 소두방어린이극장(정관도서관 지하1층)에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교리도서관은 4월 29일, 오전 10시 △정관도서관은 5월 6일 오전 10시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50명씩 모집한다.
기장군 7개 공공도서관(교리·정관·정관어린이·고촌어울림·기장·대라다목적·내리새라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내 독서퀴즈함을 통해 작가와의 만남 사전 질문지를 접수받고 있다. 사전 질문은 작가와의 만남 강연에서 황선애 작가가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통합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기장군 도서관과 정관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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