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최초로 아동수당 도입”
문 대통령은 100번째 어린이날인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신나게 뛰놀 수 없는 상황에서도 어린이들은 밝고 씩씩하게 자라주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저는 오늘 아이들과 청와대 녹지원에서 만난다”며 “지난해 랜선을 통해 초청을 약속했던 평창 도성초등학교와 보령 청파초등학교 녹도분교 어린이들도 함께하게 됐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매년 어린이날 청와대로 어린이들을 초청해 행사를 가졌지만, 2020년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날 행사를 온라인을 치렀다.
또 문 대통령은 “정부는 최초로 아동수당을 도입해 아이들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했고, 민법의 친권자 징계권 조항을 폐지하여 아이에 대한 어떠한 체벌도 용인되지 않음을 확고히 했다”며 “아이들을 온전한 인격체로 존중해야 한다는 국민적 합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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