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는 1호와 같이 그룹사가 공동 출자해 300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신한캐피탈에서 펀드 운용을 맡을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디지털자산, 웹 3.0, 메타버스 등 유망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파트너십에 기반한 협업으로 투자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신한금융의 차별화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실제로 신한은행은 배달라이더 대상 대출 상품을, 신한카드는 대체불가능토큰(NFT) 발급·조회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그룹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