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10일 오후 3시경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 중인 일광유원지 산책로를 방문해 점검했다. ‘일광유원지 산책로 조성사업’은 일광유원지 내 군민체육공원과 월드컵빌리지를 연결하는 길이 663m의 순환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장군은 사업비 9천만원을 우선 투입해 주민들이 자연환경을 최대한 느끼며 힐링할 수 있도록 등산로를 식생매트로 포장하고 산책로 주변 시설물 등을 정비 중이다. 지난달 7일 착공에 들어가 오는 7월 준공할 예정이다.
도시관리계획(일광유원지 조성계획) 결정(변경) 및 실시계획(변경) 인가가 완료되면 총사업비 6억 5천만원을 투입해 산책로 일원의 전기공사 및 CCTV 등 추가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일광유원지는 군민체육공원, 월드컵빌리지, 야구테마파크 등이 함께 조성돼 있어 다양한 문화·여가활동과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산책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일광유원지가 여가와 생활체육 활동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일광유원지 산책로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본 뒤 “산책로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방문객이 유입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광유원지를 찾는 주민들이 군민체육공원, 월드컵빌리지, 야구테마파크 등 체육시설과 산책로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오규석 군수, 바다숲 작은도서관 현장 방문
오규석 기장군수는 10일 오전 10시 30분경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이하 ‘해조류연구센터’) 내 조성 중인 ‘바다숲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해조류연구센터는 지난 2016년 12월 개소한 기초자치단체 유일의 해조류 전문 연구기관으로, 지역 주민들이 해양수산 관련 전문적인 지식을 한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특화 작은도서관’ 조성 계획을 마련하고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약 1억 9천만원(국비 1억원 포함)을 투입해 ‘바다숲 작은도서관’을 조성 중이다.
해조류연구센터(일광읍 이동길 4-1) 4층에 위치한 ‘바다숲 작은도서관’은 연면적 296㎡ 규모로 탁트인 바다 전망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일반열람실 △어린이열람실로 구분해 조성된다. 해양수산 전문 서적을 비롯해 어린이 및 유아도서, 일반도서 등 만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오는 6월 시범운영 후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바다숲 작은도서관 조성 현장을 둘러본 후 “바다숲 작은도서관이 조성되면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주민들의 해양수산 관련 지식정보 욕구 충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탁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쾌적하고 편안하게 독서문화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도시철도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촉구 요청
오규석 기장군수는 9일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부산시에 2022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촉구했다.
최근 동해선 2단계 구간의 개통 및 기장군의 철도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기장군은 도시철도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지난 2월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사업이 동시에 부산시의 2022년도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한 바 있다. 현재 부산시 도시철도망 우선순위상 정관선은 3위, 기장선은 7위다.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사업은 세계 최대 원전 밀집지역인 기장지역의 원전사고 등 유사시 군민의 신속한 대피를 위한 생명선이자, 일광신도시 입주 및 롯데월드 개장 등으로 최악의 교통대란을 겪는 기장군의 도로교통 대체수단이다. 이에 기장군은 철도교통 소외 지역에 대한 도시철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이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7일 오규석 기장군수와의 면담에서 부산시 교통국 관계자는 “관련사항을 검토하고 있으며 도로교통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은 좌천 및 월평구간을 연결해 동해선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통해 정관신도시가 동부산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하는 사업이며, 기장선 사업은 안평역과 일광신도시를 연결해 기장군의 원도심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특히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은 부산 노포에서 정관 월평 및 양산 웅상, 울산 무거를 거쳐 울산 KTX역까지 가는 노선으로, 본 노선에는 그간 기장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도시철도 노포정관선의 노포~월평구간이 포함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이에 더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이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으로 선정됐고, 사전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가 신속히 추진되면서 기장군 도시철도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장군은 ‘KTX-이음’ 정차역 유치사업을 기장군 도시철도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정차역 유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도 지난 4월 1일 착수했다. 서울 청량리와 부산 부전역을 연결하는 ‘KTX-이음’ 노선은 2024년 말 개통 예정으로 서울 중앙선 노선을 따라 청량리와 안동간 우선 운행 중에 있으며, 향후 울산 태화강역, 부산 부전역 등 동해선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이에 기장군은 ‘KTX-이음’ 열차의 본 노선이 기장군 내 정차하는 것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오규석 기장군수가 ‘기장군 KTX 시대 개막’을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유치에 나선 이후, 범군민 서명운동, 한국철도공사 방문, 대통령·국토교통부·부산시 등 관계기관에 호소문 발송, 1인 시위 등 전방위적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범군민 서명운동’은 기장군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올해 3월 말 기준 약 14만 명(기장군민의 80% 수준)의 서명 실적을 달성했다.
향후 기장군 내 ‘KTX-이음’이 정차하게 되면 기장군을 중심으로 도시철도·광역전철(동해선)·준고속철도(KTX-이음)가 하나로 연결돼 부산 도심에 대한 접근성 향상은 물론이고, 전국적인 교통망 확보로 기장지역 교통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해당역의 이용률과 수익성 증대로 기장군 도시철도사업에도 강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교통, 산업, 문화, 상업, 의료, 교육 등 도시인프라가 집중적으로 조성 중인 지역으로 향후 도시철도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세계적인 규모의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기장군 전역이 최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는 각종 첨단국책사업의 추진과 관련 기업의 유치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는 4차 산업의 전진기지로 성장할 예정이다. 일광·임랑해수욕장, 안데르센 동화마을, (가칭)부산기장촬영소,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부산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인 신세계아울렛과 롯데아울렛 등 문화·관광·상업시설까지 고려한다면 도로교통 대체시설인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과 KTX-이음 정차역 등 철도시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규석 군수, 기장군 노인복지관 방문 점검
오규석 기장군수는 9일 오후 3시경 기장군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시설 전면 개방에 따른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기장군 노인복지관(기장읍 대청로22번길 61)은 지난 2002년 개관 이래 관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취미·여가·건강증진 등의 평생교육프로그램사업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을 위한 경로식당 운영 △건강증진실 등 건강생활지원사업 △각 분야 전문가 상담 및 정보제공사업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및 권익증진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장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관내 노인복지관을 지난달 25일부터 3차 백신 예방접종자에 한해 운영해 왔으나, 이달 2일부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전면 개방해 운영 중이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백신 접종여부와 무관하게 시설 내 모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칸막이 설치 및 띄어 앉기를 준수해 식사도 가능하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군 노인복지관을 둘러본 후 “기장군 노인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해 여가·건강·일자리·취약계층 지원 등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해 왔다”며 “노인복지관 전면 개방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이 심신의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 노인복지관은 연중상시 운영(일요일·공휴일 제외)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오규석 군수, 좌광천 보행교량 설치공사 현장 점검
오규석 기장군수는 9일 오전 10시 30분경 좌광천(강변교 일원) 보행교량 설치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좌광천(강변교 일원) 보행교량 설치공사’는 유동인구가 많은 좌광천의 강변교와 달산교 사이의 친수공간에서 하천 반대편으로 건너갈 수 있도록 보도교(B=2.5m, L=25m)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억 6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2월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했다.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좌광천 친수공간을 연결하는 보행교량이 설치되면 방문객들과 일반 주민들뿐만 아니라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친수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돼 주민편의가 증진되고 복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좌광천(강변교 일원) 보행교량 설치공사 현장을 둘러본 후 “보행교량이 설치되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좌광천변 친수공간을 이용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만큼 좌광천을 찾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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