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는 17일 오후 3시경 ‘월내항 어항시설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월내항 어항시설 정비사업’은 노후화된 어항시설을 정비해 어항의 기능을 복구하고, 마을 주민들이 원활한 어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장군은 지난 1월 확보한 시비 5억원으로 △물양장(수산물처리장) 보강 △계선주(선박 계류시설) 교체 및 준설 등 어항시설 정비사업을 오는 5월 말 착공할 예정이다.
월내항은 월내마을 주민들의 주생업인 어업활동 공간으로, 어항시설 정비가 완료되면 어민들의 이용 편의 증대와 어업 생산성이 향상돼 어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월내항 어항시설 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본 후 “마을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어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어항을 정비해 나가겠다”며 “월내항은 월내마을 어업인들의 생업 터전인 만큼 조속히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정비공사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어업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오규석 군수, 산불대응센터 신축 현장 방문 점검
오규석 기장군수는 17일 오전 10시 30분경 산불발생시 효율적인 초동 진화체계 구축을 위한 ‘산불대응센터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
산불대응센터(철마면 웅천리 산53) 건립은 열악한 산불진화대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산불발생시 효율적인 초동 진화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장군은 총사업비 4억원(국비 1억 6천만원, 시비 7천 2백만원 포함)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가, 5월 중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그간 기장군은 산불대응을 위한 대부분의 장비와 인력이 청사 내부에 집중돼 있어 철마면과 정관읍 등 거리가 먼 지역은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산불대응센터가 신축됨에 따라 기장 전역으로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유사시 실질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산불대응센터 신축 현장을 둘러본 후 “산불대응센터 건립으로 유사시 보다 효율적인 산불 대응체제를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명과 산림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관아쿠아드림파크’ 6월 개장 준비 박차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국내 최대 실내복합수영장을 갖춘 ‘정관아쿠아드림파크’의 6월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6월 착공한 ‘정관아쿠아드림파크(정관읍 모전로 7)’는 총사업비 524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1567㎡로 국내 최대 규모인 총 27레인(50m 3레인, 25m 19레인, 유아풀 5레인)의 실내수영장과 실내체육시설, 물빛광장, 옥외키즈풀 등 부대시설로 구성돼 있다.
기장군은 이달 중으로 건축 준공과 관련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주민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내부시설물과 운영프로그램 등을 정비한 후,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임시 개장한다. 이어 6월 16일 정식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임시 개장 시에는 실내수영장과 실내체육시설,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실내수영장은 유아반, 어린이반, 성인 초·중·고급반, 성인 아쿠아로빅반 등 총 40개반의 수영강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물에 대한 적응력과 위기상황에서 자기 생명보호 능력 강화를 위한 생존수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정식개장 후 어린이집 원생들을 시작으로 유치원과 초·중·고교생 전체를 대상으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실내수영장 수질은 지하수를 정수장치로 정화해 온천수 수준에 버금가는 깨끗한 수질을 사용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실내체육시설은 헬스장(밀론존, 웨이트존)과 GX룸(4개실)을 운영한다.
특히 헬스장 내에는 최신 유행을 반영한 최첨단 개인별 자동맞춤형 운동기구인 밀론존이 있어 개인별 신체상태에 따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다. GX룸에도 선호도가 높은 대기구 필라테스를 비롯해 소도구 요가, 피트니스 댄스 등 총 10개 반을 편성·운영한다.
이 외에도 건물 입구에는 장미정원으로 조성된 물빛광장, 건물 중앙에는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옥외키즈풀과 카페테리아, 옥상 전체에는 장미공원으로 꾸며져 있어 정관아쿠아드림파크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체육활동을 겸해 휴식을 취하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은 주민들이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임시 개장 기간 동안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6월 16일 정식 개장 이후에도 등록회원 등 시설이용객들은 계속 셔틀버스 이용이 가능하다.
정관아쿠아드림파크 임시 개장 등과 관련한 셔틀버스 노선도, 운영시간, 강좌 세부프로그램 및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이달 말 ‘기장군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다만 임시 개장 시에는 수영장은 시간별 350명 이내, 헬스장은 시간별 100명 이내로 입장인원이 제한돼 운영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현재 건축 준공과 관련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정관아쿠아드림파크가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점검하고 보완하는 중”이라며 “시설이 개장하면 명실상부 기장군을 넘어 전국 최고의 체육시설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규석 군수, 철마면 고촌리 공원녹지 재해위험목 정비사업 현장 방문 점검
오규석 기장군수는 18일 오후 3시경 철마면 고촌리 공원녹지 일원 재해위험목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철마면 고촌리 공원녹지는 주변 주거단지와 인접한 산지형 공원녹지로 공원 산책로와 아파트 단지가 직접 연결돼 있어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는 주요 공원이다.
기장군은 아파트 단지와 인접한 공원녹지 내 대형 수목이 강풍과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명사고를 유발하고 시설물을 파손할 우려가 있어, 사업비 약 2억원을 투입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건강한 공원녹지 생태 조성을 위해 재해위험목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5월 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수목이 우거진 공원 산책로 주변에는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 CPTED) 기법을 활용한 산책로 수목 정비사업을 병행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힐링할 수 있도록 산책로 및 트레킹 로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고촌리 공원녹지 재해위험목 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본 후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공원과 산책로 등이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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