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우리 국민들에게 손흥민 선수의 득점왕 수상은 더할 나위 없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페널티 킥 골 없이 순수 필드골로만 이룬 업적이기에 국민들이 느끼는 자부심은 더 크게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번 득점왕 수상에 이어 11월 개최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다시 한 번 가슴 벅찬 설렘과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들에게 세계 최고 선수의 후배라는 자긍심을 심어준 손흥민 선수의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 앞으로의 활약을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은 이날 노리치시티전에서 2골을 만들어내며 시즌 23호 골을 기록해 올 시즌 EPL 득점왕에 올랐다.
토트넘은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한 2021~22시즌 EPL 38라운드에서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5대 0으로 승리하며 리그 4위를 확정 지었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