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을 비롯한 발전공기업 5개사는 26일 진주에서 ‘발전5사 안전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주관사가 돼 열렸으며, 발전5사 본사 안전보건처·실장이 참석했다.
협의회 목적은 서로 비슷한 경영환경을 가진 발전5사가 안전관리 현안사항을 서로 공유하고 함께 고민함으로서, 안전만큼은 경쟁이 아닌 협력과 협업을 통해 안전관리 수준을 상향시켜 공공기관의 안전관리를 선도해 나가는데 있다.
협의회에서 발전5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기준 통일, 안전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안전분야 계약학과 공동개설,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확대, 발전사간 안전보건 운영실태 교차점검, 수급인의 안전보건수준평가 방안, 안전관리용 영상장치 활용방안 등을 제시했고, 서로 공통의 합의점을 찾기 위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현안사항들은 실무진의 세부검토를 거처 발전5사가 동일한 기준을 마련하여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발전사들의 안전관리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발전5사는 안전관리협의회를 통해 안전관리 사항을 상시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안전관리를 선도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순환경제 확대 위한 폐기물 관리 및 에너지기술 포럼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6일 순환경제 확대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폐기물 관리 및 에너지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순환경제 확대 관련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폐기물 관리강화로 고부가가치 재활용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폐자원에너지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우용 한국남동발전 탄소중립처장, 오길종 한국폐기물협회 회장, 박필환 한국자원순환연합회 사무처장, 김승도 한림대 교수, 오세천 공주대 교수, 서용칠 연세대 교수, 김도형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 이찬우 이앤 대표 등 폐기물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폐기물 관련 최신 환경법규와 개선사례 공유와 관리 강화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폐자원에너지 정책 및 제도, 기술현황 등 주제발표 이후 제도 개선방향, 사업 추진방향 등에 대해 패널토론도 진행됐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폐기물 고부가가치 재활용 확대방안을 토대로 탄소중립 달성과 자원순환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서 자원순환 사업을 고도화하고 지속 발굴해 국가 정책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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