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소속 공무원, 청경, 공무직, 기간제 등 종사자의 산업재해 및 직업병 발생 예방을 위한 절주 캠페인을 27일 경남도청 창원청사 신관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와 음주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의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주로 인한 사고 발생을 경험한 직장인은 33.1%였으며, 음주 사고는 음주한 본인뿐만 아니라 동료에게도 상당한 위험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남도는 창원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업하여 음주의 위험성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에탄올패치를 이용한 음주체질검사인 ‘알콜궁합 물어보살’ △안내판에 절주다짐을 쓰는 ‘알코올 멈추면’ △고글을 쓰고 음주의 영향을 알아보는 다트게임 등을 체험하면서 절주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최방남 경남도 노동정책과장은 “지나친 음주는 개인의 건강은 물론 산업재해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절주 문화 조성을 통해 도 소속 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생곡지구 내 폐기물재활용업체 대상 교육 실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 이하 경자청)은 5월 26일 부산환경공단 생곡사업소에서 생곡지구 내 폐기물재활용업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산업단지의 깨끗한 환경조성과 화재발생 조기 차단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폐기물 관련 법령을 숙지해 법령 미숙으로 인한 부적정한 폐기물 처리를 미리 예방하고자 경자청 담당자가 직접 진행했다. 생곡지구 내 화재발생시 물적·인적 피해 방지를 위해 강서소방서의 협조로 화재예방 안전교육도 함께 가졌다.
생곡지구는 폐기물관련 업체 52개소가 입주하고 있으며, 자원순환특화단지로 조성되어 폐기물을 비롯한 환경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적정한 폐기물 처리가 더욱 요구되는 지역이다.
이날 교육은 폐기물재활용업체 관련자 36명이 참여하였으며 폐기물시설의 적정한 운영방법, 폐기물 관리대장 작성방법, 폐기물 적정보관 방법 등에 대한 폐기물관련 교육과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소화기 사용방법 등 화재예방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김기영 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폐기물처리 시설의 적정한 운영으로 환경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투명한 폐기물처리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재)경남평생교육진흥원, 봄철 농번기 일손돕기 나서
(재)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전)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5월 27일 산청군 신안면 외고리 소재 딸기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진흥원 직원 1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일손돕기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시행하게 됐다. 일손돕기는 딸기 수확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태는 작업으로 진행됐다.
과실 수확과 농가주변 환경정화에 참여한 직원들은 “실제로 현장에서 땀 흘리며 작업을 해보니 농가의 어려움이 얼마나 큰지 느끼게 됐다”며 “작은 힘이지만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는 “일손이 부족해 수확철 어려움이 있었는데, 진흥원 직원들이 농가일에 참여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재)경남평생교육진흥원은 작년 4월 경남도민의 평생학습 활성활를 위해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지역사회에 기여를 위해 이번 농촌일손돕기 외에도 환경정화 활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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