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중 1단계 사업인 ‘정관아쿠아드림파크’의 공사 준공검사를 지난 26일 완료하고,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16일 정식으로 개장한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수영장은 시간대별 350명 이내, 헬스장은 시간대별 100명 이내로 입장인원이 제한돼 운영된다.
지난 2020년 6월 착공한 ‘정관아쿠아드림파크(정관읍 모전로 7)’는 총사업비 524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1567㎡로 레인 수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총 27레인(50m 3레인, 25m 19레인, 유아풀 5레인)의 실내수영장과 실내체육시설(밀론존, 웨이트존, GX룸), 물빛광장, 야외풀장 등으로 구성됐다.
실내수영장은 유아반, 어린이반, 성인 초·중·고급반, 성인 아쿠아로빅반 등 총 40개반의 수영강습 프로그램과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관아쿠아드림파크 개장 등과 관련한 운영시간,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아울러, 홈페이지를 통해 셔틀버스 노선도 등 관련사항을 계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시설 개장 이후 주민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장 시까지 관련 부서 및 기관과 함께 개장 준비를 위한 필요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며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이 정관신도시를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관아쿠아드림파크’와 연계해 ‘꿈’을 테마로 하는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2단계 사업인 ‘에듀파크’에는 총사업비 약 473억원을 투입한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1,000㎡ 규모로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돌봄센터, 평생학습관, 거점영어센터 등 교육·문화 복합센터와 각종 연극·공연 및 학예회 행사, 영화 상영이 가능한 620석 규모의 실내공연장이 들어선다. 오는 8월 착공할 예정이다.
‘빛’을 테마로 하는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3단계 사업인 ‘스포츠힐링파크’는 총사업비 약 22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3,000㎡ 규모로 주민들이 야외 생활체육활동과 각종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과 힐링 및 여가공간으로서 빛 테마 공원, 장미 테마 공원, 빛 테마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오규석 군수, ‘기장365스마트 도서관’ 사업 현장 방문
오규석 기장군수는 27일 오후 3시경 동해선 월내역에 조성 중인 ‘기장365 스마트도서관’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기장365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언제든지 운영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U-도서관 서비스 구축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천 5백 5십만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약 1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기장군은 지난해 8월 메가마트 기장점(일광읍 기장대로 673) 2층에 1호점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현재 2호점을 동해선 월내역에 조성 중으로 오는 7월 개관할 예정이다. ‘기장365 스마트도서관’은 약 400여 권의 신간과 베스트셀러가 기기 내에 비치돼 있으며, 도서관 회원증으로 언제든지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다. 스크린을 통해 도서관과 군정 소식지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부산시 공공도서관 통합회원증(책이음 회원증 포함)을 발급받아야 하며, 1인당 2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단,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스마트도서관에서만 반납이 가능하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365 스마트도서관 현장을 둘러본 후 “주민들이 언제든지 간편하게 지식정보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스마트 도서관이 지역의 지식정보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2022년 올해의 책 ‘일곱 번째 노란 벤치’ 선정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2022년 기장군 올해의 책’으로 ‘일곱 번째 노란 벤치(은영 저, 비룡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기장군 올해의 책’은 책 읽는 문화도시 기장을 구현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으며 독서활동에 참여하는 독서생활화 사업의 일환이다.
기장군 공공도서관은 지난 2월부터 문학상 수상 및 독서관련 기관 추천 도서를 대상으로 독서 유관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거점도서관 협의체와 독서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단의 회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30권, 10권, 4권을 선별했다.
이후 최종 후보도서 4권을 지난 8일까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온· 오프라인 선호도 투표를 실시해 은영 작가의 ‘일곱 번째 노란 벤치’가 28.8%를 득표하며, 최종 기장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일곱 번째 노란 벤치’는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 친구들과 소원해지기 쉬운 요즘 시대에 촘촘히 연결된 관계를 재조명하며 위로를 주는 가슴 따뜻한 동화다.
한편, 기장군 공공도서관은 선정된 올해의 책을 중심으로 △작가와의 만남 △독후감 공모전 △독서릴레이 △어린이 북트레일러 특강 △올해의 책 연계 공연 등 주민들이 읽는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해 지역 주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오규석 군수, 정관읍 용수리 일원 구거 정비공사 현장 점검
오규석 기장군수는 27일 오전 10시 30분경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정관읍 용수리 1048-6번지 일원 구거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정관읍 용수리 1048-6번지 일원 구거’는 노후 및 파손에 따른 석축의 전도와 집중호우 등 우기 때 우수유입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석축 배면의 토압 및 수압 상승으로 인한 배부름 현상과 하류 석축 유실에 따른 정비가 필요하다.
이에 기장군은 안정적인 구거 기능 회복과 좌·우안 석축의 안정성 확보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총사업비 약 2억 1천만원을 투입해 U형 수로 및 석축설치 등 노후화된 구거 정비를 추진한다. 지난 2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5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7월 준공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정관읍 용수리 1048-6번지 일원 구거 현장을 돌아본 뒤 “노후화된 구거는 집중호우 등 우기 때 큰 피해를 주는 만큼 조속히 정비를 완료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재난대응 태세를 갖춰 재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하겠다”며 “담당부서에서는 지속적으로 시설물 점검과 정비를 실시해 군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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