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유권자 퇴장 뒤 투표…임시기표소 아닌 같은 투표소에서 진행
사전투표는 27∼28일 이틀간 전국 3551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일반투표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오전 6시에 시작해 오후 6시 끝난다.
코로나19 확진자는 격리 의무가 유지될 경우, 이틀차인 이날만 할 수 있다. 확진자 투표 시간은 일반투표가 마감된 이후인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로, 투표 마감시간 전까지만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등록된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사전투표이기 때문에 이들도 일반 유권자와 같이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다만 지난 대선과 달리 이번 지선에서는 확진자용 임시 기표소는 운영하지 않는다. 올해 임시 기표소는 이동 약자들에 한정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은 10.18%로 집계됐다. 역대 지방선거 중에서 가장 높은 기록으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당시 첫날 사전투표율(8.77%)보다 1.41%포인트(p) 높다.전날 전국 유권자 4430만 3449명 가운데 450만 8869명이 투표를 마쳤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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