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마지막 주말 굳히기 들어가
- "과거 대구 영광 재현…미래 50년 기반 마련하는 시장 될 것"
[일요신문] "시정을 인수하게 되면 임기 4년 동안 미래 50년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가 마지막 주말 굳히기에 들어갔다.
홍 후보는 선거운동 막바지의 주말을 맞아 정치버스킹 '만민공동회', 대구경북 합동유세, 민생현장 방문 등으로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홍준표 후보는 지난 27일 경북 선산시장 합동유세에 이어 토요일인 28일 대구 월배시장에서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와 함께 대구경북 합동유세로 열기를 몰아갔다.
이날 홍 후보는 "대구와 경북 대부분의 지역은 대세가 굳어지고 있다. 하지만 경북 일부 기초자치단체에서 무소속 후보와 우리 당 후보가 대결을 펼치는 곳이 있다"면서, 시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서 저녁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제7차 구군순회 정치버스킹 '만민공동회'를 기졌다. 이 자리에는 김용판 달서병 국회의원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이태훈 달서구청장 후보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일요일인 28일 오전에는 앞산을 방문해 케이블카, 전망대 등 시설들을 둘러본 후 나들이 나온 시민들을 만났다. 오후에는 대기업 데이터센터 유치를 추진중인 수성대와 경북도청 후적지 활용방안 구상을 위한 현장 방문을 이어 갔다.
주말 일정을 마무리하며 홍준표 후보는 "시정을 인수하게 되면 대구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임기 4년 동안 미래 50년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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