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제67회 현충일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일 오전 10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해 충혼탑을 참배했다.
참석자들은 순국선열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자 충혼탑을 방문해 6.25 전쟁 때 조국수호를 위해 낙동강 전선에서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위패 1,203위(경남지역 각 시·군 출신 대표영현)에 대해 헌화와 분향을 했다.
#농협 창원시지부, 환경의 날 맞이 깨끗한 마을 만들기 캠페인
농협 창원시지부(지부장 박성호)는 제27회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2일 창원시 상남동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농협 창원시지부와 관내 영업점 임직원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뤄졌으며, 쓰레기 줍기, 분리수거, 환경의 날 홍보 캠페인 활동 등 각 사무소별 동시에 병행하여 실시했다.
특히 환경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의 목표로 현수막 홍보를 대신해 폐박스·폐지 등의 재활용을 통한 메시지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임직원 모두는 1회 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감축, 대중교통 이용 동참, 사무실 냉난방 온도 1도 조절하기 등 전 국민 누구나 실천 가능한 일상생활 속 캠페인 동참을 다짐했다.
박성호 지부장은 “제27회 환경의 날을 맞아 약소하지만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후손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되돌려주기 위해 앞으로도 우리 농협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의 날은 세계환경의 날인 6월 5일에 의미를 뒀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에 공식 지정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운영위원회 가져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5월 31일 내서농협 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경남수출농협협의회(회장 정명화·하동옥종농협 조합장) 임원 조합장(15명)과 경남농협 김갑문 부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2022년 상반기 경남농협 수출 실적 분석과 코로나19 장기화 속 수출물류비 상승, 20년만의 엔화 가치 최저 수준 하락으로 인한 농가 채산성 악화 등 어려운 수출여건속에서 수출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전국농협 실적의 46%를 차지하고 있는 경남농협의 2022년 4월말 수출실적은 4천3백만불로 전년동기 대비 18.6%(△9백7십만불)감소했다. 주요 품목인 파프리카는 수출물량 확대 노력에도 불구하고 20년만의 엔화 가치 하락으로 수출금액은 오히려 감소했다.
딸기는 생육초기 이상고온에 따른 작황부진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확산에 따른 주요 수입국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전년동기 대비 19.8%(5백8십만불) 감소하는 등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경남수출농협협의회에서는 6대 품목(파프리카, 딸기, 단감, 양파, 밤, 화훼) 수출농협 실무자 릴레이 회의를 통해 현장 의견 수렴과 해결방안을 찾고 있으며 각 수출농협별 수출활동비 지원과 품목별 수출통합조직, 유관기관, 수출업체와도 정기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수출농업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명화 협의회장은 “중국 봉쇄 지속, 일본 엔저 심화, 수출물류비 상승 등으로 수출 제반여건이 어렵지만 농산물 수급조절 기능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농협, 수출농가, 그리고 수출업체가 힘을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돌파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경남수출농협협의회는 경남 관내 수출을 하고 있거나 수출을 희망하는 농협이 회원이 되어 정보나 노하우를 공유하는 단체로 1999년 4월에 결성돼 2022년 현재 경남 관내 총 64개 농협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수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마산시농협, 조합원에 자녀장학금 지급
마산시농협(조합장 박상진)은 지난 5월 31일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조합원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마산시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중 올해 대학교를 입학한 경북대 김주성 학생을 비롯한 신입생 21명을 대상으로 장학증서와 총 1,450만원을 전달했다.
마산시농협은 2020년 7월에 예수금 1조를 달성해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2021년 결산 후 조합원 환원을 위해 농기계수리 부품, 농약, 비료 등 영농자재지원과 농작물재해보험, 조합원단체상해보험 등 총 23억5천4백만원을 농업인 실익을 위해 지원했다.
한편 장학금을 받은 김창완(자녀 김주성) 조합원은 앞으로 “마산시농협의 마트, 영농자재 등 모든 사업을 더 많이 이용해 사업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산시농협 박상진 조합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장학금 지급을 대면해 지급하지 못했는데 오늘 함께 모여 지급하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급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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