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롯데자이언츠 자산관리 전담팀’을 출범하며 스포츠 선수 특성에 맞춘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지난 5월 31일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전담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산관리 전담팀은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에게 PB(Private Banking) 서비스를 비롯해 재무관리, 세무, 보험 리모델링, 은퇴설계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별 선수들의 연봉 수준, 자산 현황, 소비 특성에 따라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신 재테크 정보 등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절세에 관심이 많은 선수들을 위해 세무 핫라인을 운영하고 전담 PB를 배치해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허영선 자산관리본부장은 “지역 대표 스포츠 구단인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올해를 자산관리 원년으로 삼고 지난 1월 PB지점장 직제를 신설해 자산관리 전문 인력에 대한 인사체계를 수립했다. 이를 통해 개인과 법인고객의 자산관리는 물론 지역 내 법인 임직원에 대한 지역밀착형 관계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개인사업자 동백ONE 특별대출’ 신규 출시
BNK부산은행은 지난 2일 ‘자영업 희망가득 하이(High)’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인사업자 동백ONE 특별대출’을 출시했다.
‘개인사업자 동백ONE 특별대출’은 △프라임 동백ONE 특별대출 △가맹점 동백ONE 2가지 상품으로 구성되며 고신용자부터 중·저신용자까지 자영업자 모두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프라임 동백ONE 특별대출’은 전문직 사업자 또는 일반 자영업자 중 부산광역시에 사업장을 둔 고신용자(CB 2구간 이상)를 대상으로 판매한다. 거래 실적에 따라 최저 연 2.92%(2022.6.2 기준)의 대출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이다.
‘가맹점 동백ONE’은 동백전 가맹점이면서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판매하며, 대출조건에 따라 0.1%p에서 0.3%p까지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해 최저 연 2.94%(2022.6.2. 기준)의 대출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이다.
위 두 상품은 고객이 영업점 방문 및 서류제출 없이 스크래핑 방식(모바일 자동 서류제출)을 통해 모바일뱅킹 앱(App)에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하다.
부산은행 이수찬 여신영업본부장은 “부산지역 내 소상공인에 대한 빈틈없는 금융지원을 위해 우량, 중·저신용자 모두 이용 가능한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의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및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5월 ‘모두의 동백(冬柏)’ 서비스를 선포하고 ‘모두의 동백 특별우대’을 시행해 가계 신용대출 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동백전 회원을 대상으로 한 개인특화대출 출시를 준비 중이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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