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건축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우수주택 선정 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9~2021년까지 3년간의 우수주택 115동을 모아 책자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우수주택의 계획과 특징, 전경사진, 건축도면, 마감재료 등의 정보가 담겨 있어 아름다운 주택을 짓고자 하는 도민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40동 이내로 우수주택을 선정하고 있다. 시·군에서 친환경 건축기법을 사용한 단독주택 중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효율적으로 공간을 배치한 아름다운 주택을 추천하면 경남도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2000년부터 2021년까지 총 874동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주택의 건축주에게는 우수주택 인증 명판을, 설계자에게는 심사를 통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우수주택 책자는 국토교통부, 시·군 등 유관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경상남도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2년 우수주택은 오는 11월 시·군 건축부서에서 단독주택의 건축주 또는 설계자로부터 신청을 받아 경남도에 추천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우수주택 홍보 시·군 순회 전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하반기에 재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우수주택 책자 발간이 주거품질 향상과 단독주택에 관심 있는 여러 도민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건축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우수주택 선정 사업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4차 찾아가는 뉴딜 투자설명회’ 개최
경상남도는 3일 도 서울세종본부(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올해 처음으로 ‘제4차 찾아가는 뉴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남 뉴딜기업 지원 실무협의회 위원의 추천을 받은 △원자력발전 부품업체 ‘삼홍기계’ △스마트팩토리 구축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이즈파크’ 등 도내 기업 2개 사와 수도권 소재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사인 ‘SL인베스트먼트’와 ‘SBI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행사는 참여기업의 기업설명회(IR, Investor Relations 기업이 투자자를 위해 경영상황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와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향후 펀드운용사의 투자 검토를 통해 기업과의 추가 미팅도 가질 계획이다.
‘찾아가는 뉴딜 투자설명회’는 정부 주도의 한국판 뉴딜펀드 위탁운용사들이 우수한 경남 지역 뉴딜기업을 원활히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내 기업이 성장 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됐다.
경남도는 지난해 9월, 12월 및 올해 3월에 도내에서 ‘뉴딜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것을 비롯해 수도권으로 ‘찾아가는 뉴딜 투자설명회’ 3회, ‘영남권 지역균형 뉴딜 투자설명회’ 등을 개최한 바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작년 투자설명회에 참여한 기업으로 수산물 온라인 유통 전문기업 얌테이블은 2018년 이후부터 올해까지 340억 원을, 전기차 충전기 제작 업체 모던텍은 147억 원의 펀드자금 유치에 성공했고, 현재 투자 협의가 진행 중인 기업도 있다”면서 “올해는 도내 투자설명회 4회, 찾아가는 수도권 투자설명회 4회 등 총 8회로 확대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원봉사센터, 경남지방공기업발전협의회 ‘마이그린홈’ 캠페인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경남지방공기업발전협의회는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마이그린홈’ 공동캠페인을 진행한다.
탄소중립을 위한 도민들의 인식개선과 생활 속 실천 및 확산을 목표로 하는 이번 캠페인은 6월 3일 사천시, 밀양시, 거제시에서 열렸으며, 김해시(8일), 통영시·창녕군(9일), 함안군(10일) 등에서도 진행된다.
탄소중립의 생활 속 확산을 위해 지역별 사전간담회를 통해 선정된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교육 및 그림일기 쓰기, 아이스팩 주머니 만들기, 에코백 & 에코파우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최근 코로나19로 증가한 배달음식 용기 및 택배 포장지 등의 배출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로도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경남지방공기업발전협의회는 지역민들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동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해공항 내에 ‘지역상생 공항마켓’ 열어
경상남도는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정보화마을 부산경남지회와 함께 오는 3일부터 7월 4일까지 32일간 김해공항에서 ‘지역상생 공항마켓(지역농산품 직거래장터)’을 연다.
지역상생 공항마켓은 정보화마을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정보화마을 부산경남지회에서 처음 개최했으며, 올해는 경남도가 참여해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는 작년보다 7개 마을이 늘어난 15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해 김해 참외, 산청 벌꿀, 밀양 얼음골사과 등 70여 종의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김해공항 국내선 1층 1번 게이트 앞에서 열린다.
경남도는 지역상생 공항마켓을 통해 정보화마을에 다양한 판로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공항 이용객에게 정보화마을의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용객이 다양한 공항의 장점을 활용해 많은 분께 정보화마을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지역상생 공항마켓에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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