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마그넷’, 지역 6가지 상징물 입체적인 기법 이용 마그넷으로 표현
- 입상작 22~27일 경주 보문단지 내 경북도관광홍보관 전시
[일요신문] 경북도가 '제25회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열어 수상작 25점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지난달 12~16일 전 국민을 대상, 작품을 접수해 총 91점의 작품이 출품 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각계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원갑 계명문화대 교수)로 대상1점, 금상1점, 은상2점, 동상3점, 장려상 5점 등 총 25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각 200만원, 동상 각100만원, 장려상 각 70만원, 입선 각 3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지난달 20~23일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호도 투표도 진행해 심사에 반영시켰다. 소비자의 시각을 반영한 심사로 상품성과 실용성을 더한 것.
도에 따르며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경기 고양시 전일섭(수앤수디자인)씨의 '입체 마그넷'은 경북을 대표하는 6가지 상징물을 입체적인 기법을 이용해 마그넷으로 표현했다. 안동 월영교, 포항 호미곶 등 각 지역의 특색을 명확하고 아름답게 드러내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일반인 심사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금상'에는 신라 유물의 형상을 머그컵에 담아 천년고도 신라의 역사를 표현한 포항 송영철(오을도예연구소)씨의 '신라를 담다'가 차지했다.
'은상'은 대전 이재호(개인)씨의 '향기를 담는 경북', 경주 김지훈(개인)씨의 '천년의 문화'가 차지했다.
'동상'으로 서울 신선미(개인)씨의 '곶감 회오리 사과 쿠키'와 구미 이윤정(구미요)씨의 '구미의 풍경', 영주 박해곤(묵산공방)씨의 '신라장군이 지켜주는 소품보관대'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한 작품들을 국내외 박람회에 전시하고, 경북관광포털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관광기념품 개발·유통자금 융자 지원, 수상 작품집 제작 및 경북관광홍보관 전시 등 수상작들의 인지도 제고와 판매 촉진을 위한 유통·홍보마케팅도 추진된다.
한편 시상식은 이달 21일 열린다. 입상작은 22~27일 경주 보문단지 내 경북도관광홍보관에 전시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전에 경북을 알릴 수 있는 우수한 대표 관광기념품들이 많이 접수됐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을 상품화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마케팅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
홍준표 "용병 하나 선택 잘못 했을 뿐…기죽지 말자"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
-
포항서, '제2회 대구경북공항 국제물류포럼'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2.08 10:33 )
-
[인터뷰]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이기흥 회장이 당선되면 종신제 간다"
온라인 기사 ( 2024.12.09 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