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전국 국가기록관리 발전과 기록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기관·단체·개인에 대한 포상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울산시는 9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 대강당에서 ‘기록의 날’ 기념 국가기록관리 유공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장 1점, 대통령 대통령 표창 7점, 국무총리 표창 9점, 장관표창 28점 등 총 45점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특히 울산시는 국가 기록관리 발전과 기록문화 확산·인식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한 기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가 그동안 체계적인 기록관리와 중요 기록물의 안전한 장기 보존을 위해 실시해 온 기반(인프라) 확충 및 소장 기록물을 활용한 기록전시회 개최, 행정박물 도록 발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록관리 업무 추진으로 기록관리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직무 분야별 '교육공무직 선진지 연수' 실시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9일 제주도에서 ‘2022년 교육공무직 선진지 연수’를 실시했다. 2019년 처음 개최한 교육공무직 선진지 연수는 2년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연수가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열렸다.
대상자는 교육공무직 직무분야별 교무행정 7명, 학생복지 10명, 급식위생 13명 총 30명으로, 노사가 의견을 모아 대상자 선정 기준을 마련했다.
연수는 교육공무직의 근로의욕 고취, 선진 견학 기회 확대 및 자기 계발의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근무지를 떠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채우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제주 4-3 평화 공원과 ‘무지개 학교’더럭초등학교 방문, 곶자왈 환상숲 족욕 체험과 한방차 테라피 등 산림 치유 프로그램 등을 비롯,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내적 심리 점검과 치유’를 주제로 한 특강도 열렸다.
노사협력과 이철우 과장은 “푸른 바다와 숲에서 지친 심신을 치유하여 만들어진 긍정적인 에너지가 학교 현장에서 활력소가 되기를 바라며, 더 많은 교육공무직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수 대상과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구 도시관리공단, '아기돌고래 5번 째 생일' 축하이벤트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9일 아기돌고래 고장수의 5번째 생일을 맞아 다양한 축하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2017년 6월 13일 체장 120cm, 체중 20kg정도로 태어난 고장수는 현재 체장 275cm, 체중 230kg으로 성장했으며, 하루에 7~9kg의 고등어, 임연수어, 열빙어 등의 생선과 함께 시간당 1.2회정도 어미젖을 먹으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고장수의 생일을 맞아 ‘유퀴즈 온더 고래’, ‘생일 기념 고래 떡 증정’이벤트와 시설 내외에 생일파티 분위기를 조성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추억도 함께 제공했다.
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매년 아기돌고래 고장수의 생일을 많은 분들이 함께 축하해주셔서 장수도 더 씩씩하게 성장하는 것 같고 앞으로도 고장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장수 뿐만 아니라 고래문화특구를 방문하는 모든 분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글로벌조선해양 참석 Net Zero시대' 친환경 기술 선봬
현대중공업그룹이 9일 글로벌 조선해양 박람회에 참가해 넷제로(Net Zero) 시대에 맞춘 친환경 미래 기술을 선보였다. 또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일렉트릭 등 5개 계열사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포시도니아(Posidonia) 2022’에 참가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박람회에서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LNG 추진선, LNG 벙커링선 등 친환경 선박을 전시하고, 메탄올, 에탄 등 선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차세대 저탄소 연료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친환경 선박인 LNG 추진선부터 메탄올, 에탄 등 미래 시장을 주도할 차세대 연료 추진선까지 폭넓은 친환경 선박 건조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선박 서비스 전문 회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이산화탄소 저감 및 LNG-FSRU(부유식 저장·재기화설비) 개조 기술을 선보인다. 노후 LNG 운반선을 해상 LNG터미널인 FSRU로 개조하는 솔루션은 증가하는 LNG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과 정기선 사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과 박승용 선박·해양영업본부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유럽 지역의 고객들과 잇달아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은 “포시도니아 2022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 해운·조선시장에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탈탄소, 디지털 전환 등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하는 미래 기술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7회를 맞은 포시도니아는 노르웨이 노르시핑(Nor- shipping), 독일 국제조선해양기자재박람회(SMN)와 함께 세계 3대 조선해양 박람회로 꼽힙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100여 개국,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울산상의, '제12회 울산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 울산지식재산센터는지역 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발명 및 창업문화를 조성하고자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제12회 울산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울산시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의 주제는 ‘기술창업 또는 생활 속 아이디어’로 전 산업분야에 대해 자유주제로 참여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우수 아이디어 시상과는 별도로, 기술창업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구체화 컨설팅과 함께 특허출원 지원이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타 기관 주최 경진대회 입상작 또는 공고일 기준 출원 공개된 특허기술은 참가가 제한되며, 특허출원 지원은 참가일 기준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예비창업자(2022년 등록 사업자는 가능)에 한해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울산시민 또는 지역 소재 대학 재학생이면 누구나 내달 15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접수된 아이디어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심사를 통해 창의성, 진보성, 실용성 등을 평가하여, 최종 우수작 6개가 선정될 예정이다.
심사 결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특허청장상과 함께 발명장려금 100만원, 은상 수상자에게는 발명진흥회장상과 함께 발명장려금 50만원, 동상 수상자에게는 울산상공회의소회장상과 함께 발명장려금 3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참가신청서 양식은 울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 또는 울산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상의 울산지식재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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