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미친(?) 8명의 남자가 같이 사는 요상이의 연남동 집이 소개돼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밤마다 술과 가무를 즐기며 홈파티를 벌이는 미친(?) 이들의 정체는 연 매출 총합 120억 원에 달하는 스타트업 대표들이었다.
일명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라 불리는 집이 공개되자 3MC의 감탄이 끊이질 않았다. '넷플XX' 부사장도 사용한다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CEO부터 IT계를 뒤흔들고 있는 기업 대표들의 향연에 홍진경은 연신 “사람이 달라 보인다”라며 “나도 들어가 살고 싶다” 말했다.
또 단순히 같이 살고 노는 것이 아닌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따뜻한 요상이들의 모습에 정세운 또한 "집이라는 개념이 달라졌다"라며 감탄했다
이어지는 다음 요상이 또한 심상치 않았다. 생초면인 사람들만 초대하는 집들이를 300번 넘게 했다는 '파워 핵인싸' 요상이의 정체에 3MC는 놀란 기색을 드러냈다. 특히 이경규는 녹화 중이란 사실을 잊은 듯 TV 앞 시청자가 된 마냥 "왜 저래?"라는 원색적인(?) 질문을 던져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에 홍진경은 신개념 MC를 보는 것 같다며 그를 '동네 아저씨'에 비유했고 정세운마저 "저희 동네에 이런 아저씨 있다"라고 동조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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