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개 클래스에 150여대 차량 참가
이번 3라운드 GT-300 클래스 결승에서는 기존보다 약 81% 증가한 55LAP(141.735km)을 주행하는 역대 최장거리 레이스가 진행된다. 주행하는 동안 최소 1번 의무적으로 ‘피트스탑’을 진행해야 하며, ‘피트스탑’ 시 타이어 교환 및 급유 작업을 시행해야 한다.
다만 ‘피트스탑’ 시에는 레이스 차량의 시동을 끈 상태에서 머물러야 하며, 드라이버는 차에서 내릴 수 있고 타이어 교환 및 급유 작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피트스탑’을 통해 레이스의 다양한 요소들을 보여 줄 예정이며, 어느때보다 팀 워크가승부를 결정짓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에서 처음 적용되는 ‘피트스탑’인 만큼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4분의 피트스탑 시간이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통합주행으로 진행될 GT-200, GT-100 클래스에는 기존 주행거리 대비 약 60%가 증가한 24LAP(93.792km)을 주행할 예정이다. GT-300처럼 ‘피트스탑’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그 외의 KSR-GT, RV-300 클래스는 예전과 같은 스프린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3라운드에서는 국내 자동차 동호회를 경기장에 초청해 서킷 체험 주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기장 내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출전 선수 외에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 시즌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대회는 별도의 입장권 예매 절차 없이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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