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인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민들의 과학문화 체험기회 확산을 위한 ‘2022년 경남 과학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 과학문화콘서트는 과학크리에이터를 초빙해 과학과 관련한 공연을 펼치는 행사로, 도민들이 과학문화를 보다 친숙하고 다양하게 즐기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2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7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에서 개최하며, 경남의 과학크리에이터 ‘원더매직’이 함께해 참석자들에게 신선하고 흥미로운 과학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의 재개관 기념으로 과학관 투어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22일부터 선착순으로 참여자 60명을 모집하며, 과학문화 체험에 관심 있는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과학문화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 누리집과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는 지역과학문화 활성화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도민에게 양질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2022년 지역과학문화 역량 강화사업’을 통한 다양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연말까지 ‘미래과학 탐방로’, ‘21세기 과학상점’, ‘찾아가는 메이커 리빙랩’, ‘경남 과학축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며, 두 번째 과학문화콘서트도 하반기에 개최할 계획이다.
김신호 경남도 신산업연구과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콘서트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다양한 계층의 많은 도민들이 과학문화를 즐길수 있는 경남만의 과학콘텐츠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7월 뉴딜기업 투자설명회 참여기업 모집
경남도는 7월 말 개최 예정인 ‘경남 뉴딜기업 투자설명회’에 참여할 도내 뉴딜 관련 기업을 7월 1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도내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 사업을 영위하는 창업․중소․중견기업이다. △디지털 뉴딜 분야는 로봇, 항공·우주, 차세대진단, 스마트헬스케어, 소프트웨어, 핀테크 등이고, △그린 뉴딜 분야는 차세대동력장치, 바이오소재, 신재생에너지 등이다.
투자설명회 참여기업은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 Investor Relations)를 실시하고, 이후에도 1:1 상담기회를 제공해 투자자 네트워킹(연결)을 수시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남 기업체는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 내 사업공고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해 7월 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여기업은 7월 중 경남 뉴딜 관련 기업의 발굴 및 펀드 유치 지원 협의체인 ‘경남 뉴딜기업 지원 실무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4~5개 사 정도 선정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뉴딜기업 투자설명회는 투자산업의 수도권 집중으로 서울 등으로 투자자를 찾아가야 하는 도내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회사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유망 뉴딜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작년부터 수도권 투자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뉴딜 투자설명회’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6월 3일에는 수도권 소재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사 2개 사와 도내 2개 뉴딜기업이 참여한 제4차 찾아가는 뉴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여름철 산사태 예방·대비태세 점검
경남도는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을 대비해 산림휴양과 9개 점검반을 구성하고 산사태 예방·대비태세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잦은 산불과 가뭄으로 인해 토양상태가 취약해지고, 장마철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산림재해 예방·대비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으로 점검을 통해 시·군 산림부서의 산사태 예방 및 대비대세를 확인하고, 산사태취약지역 관리 상태, 산사태정보시스템 활용 현황 및 담당자 숙지도 등을 점검하여 산사태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산사태취약지역 관련 현행화 및 점검실적 △산사태정보시스템 현행화 및 산사태예방 발령·해제 연습 △산사태 매뉴얼 현행화 및 재난문자 발송 훈련 등 산사태 예방·대비를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전반적인 사항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4월말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산사태취약지역 2,265개소, 인위적 개발 관련 주변 산림 43개소, 대형 산불피해지 2개소, 산림사업장 등을 공무원 및 산사태현장예방단 68명을 활용해 지속적인 점검과 사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
윤동준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다시 한번 더 산사태 예방·대비 태세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군,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산사태 예방·대응 강화로 인명피해 제로 및 도민 재산피해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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