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6월 17일 인수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7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은 ‘지방자치법’ 제105조 및 ‘부산광역시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2조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인수위원회 운영기간 동안 민선8기의 군정 목표와 주요 군정 방향 수립 등을 위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된 자문위원은 △권준안 전 부산시 건설본부장 △박종철·이승우 부산시의원 당선인 △박기조·박홍복·구본영 기장군의원 당선인 △김동기 언론인 등 지역현안에 밝은 각계각층의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성공적인 민선8기 군정 출범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 당선인은 “인수위원회의 자문위원 위촉으로 인수위원회의 운영은 물론, 향후 군정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선 8기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년 박태준기념관 기획전 ‘가슴에 핀 명예, 훈장’ 개최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오는 24일부터 ‘박태준기념관(기장군 장안읍 임랑해안길1)’에서 기획전 ‘가슴에 핀 명예, 훈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하는 ‘가슴에 핀 명예, 훈장’은 올해 박태준기념관 첫 번째 기획 전시로 고 박태준 명예회장이 수여받은 훈장을 통해 그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짚어 보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24일부터 9월 25일까지 3개월간 개최되며, 기념관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전시될 훈장은 국·내외 14종으로 국내에서 받은 △국민훈장무궁화장 △보국훈장통일장 △금탑산업훈장 등 1등급 훈장을 비롯해 6·25 한국전쟁 참전으로 받은 △충무무공훈장 △화랑무공훈장 등을 선보인다.
△영국의 베서머 금상 △프랑스의 레종 도뇌르 훈장 △독일의 공로 십자 훈장 △브라질의 남십자성 대훈장 등 보기 드문 훈장 7종도 소개한다. 특히 베서머 금상은 철강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상으로 고 박태준 명예회장이 생전에 가장 뜻 깊게 여긴 상으로 전해진다.
‘박태준기념관’은 지난 2015년 박성빈 유족대표가 미래세대와 대화하려는 선친의 뜻을 기려 기념관 터를 무상으로 기부하면서 본격적으로 건립사업이 시작됐으며, 군비 약 82억원을 투입해 고 박태준 명예회장이 태어난 생가 옆 장안읍 임랑해안길1 일원 5,216㎡의 부지에 연면적 952㎡ 규모로 기념관과 수정원 등을 조성해 지난해 12월 정식 개관했다.
지난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수상하며 지역의 아름다운 공간으로 인정받았으며, 지난 5월까지 10,000여 명이 방문해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규석 군수, 삼성천 정비공사 현장 점검
오규석 기장군수는 20일 오후 3시경 일광신도시 내 ‘소하천(삼성천)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보행약자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소하천(삼성천) 정비공사’는 지난해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으로 유실된 하천 시설물 및 산책로를 정비해 일광신도시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장군은 지난해 1월 부산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사업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12월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아라공원~후동교 구간(길이 729.4m)을 정비 중이며, 6월 중 준공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에서 조성한 기존 산책로는 일부 구간이 단절돼 도로를 횡단해야 하는 등 산책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고 어디서나 횡단할 수 있는 보행교량 5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보행약자(장애인, 유모차, 노약자 등)를 배려한 산책로를 조성 중에 있다. 산책로의 미끄럼 방지를 위해 기존 포장재 대신 규사 포장 공법으로 변경하고 산책로 하상에는 수생식물의 생육이 가능하도록 여울과 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삼성천 정비공사 현장을 둘러본 후 “보행약자를 포함한 삼성천을 찾는 모든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산책로 조성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오규석 군수, 좌광천 생태학습장 점검
오규석 기장군수는 20일 오후 4시경 정관읍 좌광천 생태학습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정관읍 좌광천 생태학습장’은 정관신도시 사이를 흐르는 좌광천을 따라 산책로 일원에 약 88종의 야생화 42만본과 녹차 4만본,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초화, 약초 등이 심어져 있어 주민들의 자연생태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좌광천과 가까운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에는 장미원이 조성돼 있어 200여종, 48,000여 그루의 장미를 관람할 수 있으며, 하천변과 공원에는 그늘막, 평상, 그네의자, 운동기구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돼 있어 생태학습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좌광천 생태학습장을 둘러본 후 “주민들이 좌광천 생태학습장을 방문해 자연의 정취와 아름다움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담당부서에서는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주민들이 좌광천 생태학습장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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