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김철환)이 단과대학 고유의 로고와 마스코트를 제정했다. 농업생명과학대학은 로고 및 마스코트 공모전 시상식을 6월 20일 오전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실에서 마련했다.
농업생명과학대학은 구성원의 자긍심·소속감을 강화하고 농생명 산업의 친근감·유대감을 높이며 농업생명과학대학 및 관련 프로그램의 대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전체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CALS 로고 및 마스코트 공모전’을 시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농업생명과학대학뿐만 아니라, 사범대학·공과대학·자연과학대학 등 여러 단과대학 학생 46명이 참여했다.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이번 공모전을 여러 단과대학 소속 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져 의견을 교환하고, 본인의 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다른 공모전과 차별화됐다고 설명했다.
공모전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생명과학대학 인스타그램과 네이버폼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CALS서포터즈(농업생명과학대학 홍보단)가 창의성·작품성·전달성·대중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등 다양한 심사 방법을 적용헤 객관성도 확보했다.
심사 결과 마스코트 부문 최수우상은 심수정(공과대학 건축학부) 학생, 우수상은 이채은(사범대학 유아교육과) 학생, 장려상은 윤소연(농업생명과학대학 농업식물과학과), 강예서(공과대학 전기공학과)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로고 부문 최우수상은 김현세(농업생명과학대학 축산생명학과) 학생, 우수상은 안병욱(공과대학 P&P화학공학과) 학생, 장려상은 이성영, 전지혜(식품자원경제학과)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농업생명과학대학은 6월 20일 오전 학장실에서 시상식을 열어 로고 및 마스코트 부문 최우수상에 50만 원, 우수상에 30만 원, 장려상에 1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로고는 축산업·농업·임업 등 농업생명과학대학 재학생이 전공을 살려 진출하고 개척해야 할 곳들을 표현했다. 원을 그리며 서로를 감싸는 모습에서 농업생명과학대학은 하나이며, 이제 단 하나의 산업이 아닌 서로 소통하는 산업이 되어 발전하자는 의미를 표현했다.
마스코트에서 ‘덩이’는 캐릭터의 이름 ‘덩이’ 즉 ‘흙덩이’에서 따온 것이다. 농업생명과학대학에 대해 모르는 사람도 이미지로서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농업’을 대표하는 ‘흙’으로 덩이의 몸을 그렸고 ‘생명’을 대표하는 ‘새싹’으로 생명을 표현했다.
로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심수정 학생은 “교내·외 공모전을 찾아보던 중 농생대에서 진행하는 공모전 포스터를 보고 알게 되어 참여했다. 고교 때 취미로 그림을 그려본 경험이 이렇게 수상으로 연결되어서 기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농업생명과학대학 김철환 학장은 “경상국립대 모든 학생에게 공모전 참여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분야의 자료 수집 능력과 참여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농생명 산업 발전에 많은 학생이 관심을 가져주고 참여해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과 학술·학생 교류 등 협력 강화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6월 24일 오후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5층 중회의실에서 주한 베트남대사관 레 히엡 그엉(Le Hiep Cuong) 1등 서기관을 초청해 베트남 대학과의 학생 및 학술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경상국립대는 전략적 유학생 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 차세대리더 육성사업(FGLP),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 두뇌한국21(BK21) 플러스사업, CAMPUS Asia-AIMS 사업 등을 통해 유학생 유치 확대 등 베트남과의 각종 협력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초청행사에는 경상국립대 김곤섭 연구부총장, 주한 베트남대사관 레 히엡 그엉 1등 서기관, 대외협력처 관계자, 베트남 유학생 10명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초청행사는 참석자 소개, 환영인사, 베트남 대사관 환영사, 베트남 유학생과의 간담회, 베트남과 학술 교류 및 학생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기념촬영 등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특히 레 히엡 그엉 1등 서기관은 경상국립대에 재학 중인 베트남 재학생들과 간담회를 열어 유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유학 생활에 안정적으로 잘 적응하도록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곤섭 연구부총장은 “이번 초청행사를 계기로 경상국립대는 베트남 대학들과의 학술 및 학생 교류 등 국제교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현재 껀터대학, 하노이이공대학, 베트남국립농업대학 등 11개 베트남 대학과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경상국립대에는 학부생 101명, 대학원생 25명, 어학연수생 12명 등 모두 138명의 베트남 학생이 유학 중이다.
#K-기업가정신센터 연계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프로그램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대학원 기술경영학과(MOT, 학과장 전정환)와 창업지원단(단장 정재우)은 6월 21일 진주시 지수면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했다.
K-기업가정신센터는 대한민국 글로벌기업의 1세대 창업주 LG전자 구인회 회장, 삼성전자 이병철 회장, GS그룹 기업가들을 배출한 옛 지수초등학교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형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상국립대 MOT 사업 참여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개최했으며, 창업에 관심 있는 경상국립대 재학생 및 가족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모두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남명사상에서 비롯된 1세대 글로벌기업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재조명하고, 글로벌 혁신창업가정신과 오늘날의 시대정신인 사회적책임(ESG) 경영을 접목한 K-기업가정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2부 명사 특강에서는 알파고 시나씨(방송인, 귀화인)가 본인의 도전 경험과 연계해 기업가정신 관련 강의를 이어갔다. 3부에서는 승산마을과 삼성, LG, 효성그룹 등 창업주 생가를 찾아 그들의 기업가정신과 경영철학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백슬아 씨(산업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는 “남명사상에서 비롯된 K-기업가정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혁신적인 도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전정환 기술경영학과 학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중진공과 경상국립대 간의 협력을 다지며, 나아가 기업가정신 교육을 넘어 지역 창업생태계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기술경영학과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산학프로젝트를 통해 경남 지역 혁신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진공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MOT 사업)을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참여기관으로는 중진공,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진주상공회의소, ANH structure 등이 있다.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는 학생들의 실무역량 함양을 위한 STAR-G 교육시스템 구축했고, 최고 수준의 전임교원과 실무경력 20~30년의 겸임교수들을 초빙해 이론과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경남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경남테크노파크, 업무협약 체결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공과대학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및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와 경남테크노파크 조선해양센터 및 나노융합센터는 6월 15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서 산업체 기술 혁신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첨단소재 및 모빌리티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 및 공동연구 △산업 핵심의 석·박사 이상의 고급 인재 양성 등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향후 경남지역의 산업 혁신 및 융합형 기술개발인재 양성,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학과장 겸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장인 남상용 교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하게 소통·협력한다면 산업혁신의 기술개발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양 기관 모두 경남지역 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큰 도약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첨단 소재 분야에서 경상국립대가 보유한 기술이 경남테크노파크의 산업 지원 체계와 연계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국립대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는 2020년부터 교육부 주관 4단계 BK21 사업에 선정돼 ‘GNU 지능형 첨단소재 개척인재양성 사업’을 수행하며 매년 50명 이상의 석·박사 이상의 기술개발 인재를 양성해 국가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를 통해 전자(electronic), 에너지(energy), 극한(extreme), 융합(emerging)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 소재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특히 경남에서의 최대 규모의 기술·산학 거점으로 지방정부, 혁신기관, 기계·항공·전자 분야의 산업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김성재 교수, 아시아태평양백내장굴절수술학회 우수상 수상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성재 교수가 6월 11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4회 아시아태평양백내장굴절수술학회(APACRS; Asia-Pacific Association of Cataract & Refractive Surgeons)에서 비디오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최신 백내장 수술 기법이나 합병증을 해결하기 위한 비디오 출품작 중에서 시상한다. 이번 학회는 코로나19 이후 40여 개국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면으로 치러졌다.
국제학회에서 김성재 교수는 ‘인공수정체낭을 이용한 새로운 이차인공수정체 고정법(New Surgical Technique for Secondary IOL implantation using Artificial Bag with Optic Capture)’이라는 수술법을 세계 최초로 고안해 이 상을 수상했다.
이 수술은 백내장 수술 이후 인공수정체의 위치이상이나 합병성 백내장 수술 후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할 수 없었던 환자에게, 안전하게 인공수정체를 안구 내에 위치시킬 수 있는 수술 방법이다.
김성재 교수는 합병성 백내장 수술, 이차 인공수정체 삽입술, 그리고 각막 이식술 등 고난도의 안과 질환 수술을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안과에서 집도하고 있으며, 관련된 연구 및 논문도 활발하게 발표하고 있다.
특히 김성재 교수는 2020년 대한안과학회 세광학술상 대상, 2021년 대한안과학회 태준학술상 우수상 및 외안부 분야 우수 구연 발표상에 이어, 이 상을 수상함으로써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성재 교수는 “현재 다양한 안과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 기법을 개발하는 등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경성대] LINC 3.0 사업단, ‘2024 제2회 경성 창업캠프’ 성료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6:46 )
-
[한국남동발전] 2024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0:32 )
-
KR 한국선급, ‘메인엔진·발전기 최적 정비 위한 CBM 기술’ 개발
온라인 기사 ( 2024.12.12 0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