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T 혁신인재 4.0 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PBL(Problem-based Learning) 기반의 연구 교육과정 설계·운영 및 연구개발 수행을 통해 실전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ICT 석·박사 융합 연구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정부 및 진주시로부터 최대 5년간(3+2년) 27억 9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주관학과인 공과대학 전자공학과는 유·무인 복합체계(이하 MUM-T) 6대 핵심요소 기술개발을 위한 PBL기반 다학제 대학원 교육과정으로 ICT융합 석·박사 30명의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며, 교수요원은 전임교원 및 기업 멘토로 구성된 다학제 교원 17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업책임자인 이왕상 전자공학과 교수는 “MUM-T 실전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ICT 석‧박사 융합인재양성 및 MUM-T 6대 핵심요소 기술개발을 통해 경남 진주 및 서부경남이 항공·모빌리티·국방 분야 연구 메카로 성장하는 데 초석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경원 교수, 발전기금 1000만 원 출연

경상국립대는 발전기금 전달식을 6월 27일 오후 칠암캠퍼스 총장 접견실에서 권순기 총장, 김곤섭 연구부총장을 비롯해 대학보직자와 이경원 교수, 우향옥 의과대학장 등 의과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련했다.
이경원 교수는 2005년 3월 경상국립대 전임강사로 부임해 박사학위를 경상국립대에서 취득했다. 평소 의과대학장으로부터 발전기금 기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온 이경원 교수는 5월 24일 2022년 대한종양내과학회 제20차 정기 심포지엄에서 받은 ‘보령학술상 우수상’ 상금을 희사하게 됐다.
이경원 교수는 “상금을 좋은 일에 쓰고 싶었다. 경상국립대가 더 발전해서 우리 사회와 지역에 선한 역할을 하는 대학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의과대학도 열심히 노력해 지역 보건과 우리나라 의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순기 총장은 “이경원 교수께서 ‘보령학술상 우수상’을 받고 그 상금을 기부해 주셔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학과 발전과 후학 양성을 하는 데 이번 기금이 선한 영향력으로 남을 것으로 본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태호 강사, 승달국악대제전 대통령상 수상

승달국악대제전은 대한민국의 국악명가 강윤학가의 명인·명창인 강용안, 강태홍, 강남중 선생들의 정신을 기리고, 전국의 국악 신인들을 발굴·육성해 권위 있는 신진국악인의 등용문으로 정착시키는 등의 목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무안군, 사)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가 주최하고 사)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가 주관하며 행자부, 문체부, 교육부, 농림부, 전라남도, 전남교육청, 무안신문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김태호 강사는 이 대회에 명인부에 이매방류 승무로 출전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은 종합대상으로서 시상금은 상금 1500만 원이고 800만 원 상당의 부상을 받는다.
김태호 강사는 한양대 생활무용예술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체육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경상국립대 민속무용학과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경상국립대 민속무용학과 강사로 있으면서 연지골예술원 대표, 고성군청 문화예술교육사를 하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일무), 진주검무, 가산오광대 이수자다.
김태호 강사는 “2013년 작고하신 스승 고 임이조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선생님으로 인해 진정한 춤의 세계에 눈을 떴고 지금까지 무용가로 살아갈 힘이 됐다”며 “춤을 즐기고 춤을 이해하고 춤을 전승해 나가는 데 많은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의 부재가 많이 힘들었지만 선생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온전히 잘 지켜냈다는 것에 오늘의 이 상이 주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호 강사는 “대회 일주일 전에 아버지께서 지병으로 작고하셨다. 그래서 이번 대회 참가를 많이 고민하였는데 아버지 생전에 대통령상 받는 모습을 꼭 보고 싶어하셨고 이번 대회도 기다리셨던 터라 어머니께서 꼭 나가서 좋은 성적 얻어 아버지께 올려드리라는 말씀에 힘을 얻어 참여하게 됐다”며 “응원해주신 어머니와 가족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 강사는 마지막으로 “경상국립대 민속무용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하고 제 인생의 절대적인 두 분을 만났다”면서 “아끼는 제자로, 때론 엄한 부모님처럼 이끌어 주신 강인숙, 임수정 교수님으로 인해 지금까지 춤을 놓지 않을 수 있었고, 무용가로서 학문적·실기적으로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데 정말 큰 힘이 됐다. 그 은혜 잊지 않고 갚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엄준식 교수, ‘말을 거는 건축’ 공저

한국의 도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한다. 경복궁과 남대문 같은 전통 건축이 건재하고 동대문 디자인플라자나 리움 미술관처럼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현대적 작품도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지식과 감각으로 무장한 젊은 건축가의 활약이 돋보인다.
역사와 시간을 간직한 의미 있는 건축, 과거의 유산을 새로운 상상력으로 복원한 개성 있는 건축, 삶의 조건으로서 주거 공간에 대한 고민을 풀어낸 작품, 작은 방 하나, 계단 한 층에도 빛과 바람과 자연을 담으려는 건축 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독특한 개성과 열정으로 우리 도시를 빛나게 한다.
이 책에서는 우리 일상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아름답고 개성 넘치는 건축들을 소개한다. 이 책이 더욱 특별하게 읽히는 것은, 3명의 교수가 기꺼이 함께하되 각자의 관점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독특한 이력만큼이나 생각이 다른 3명이 자기만의 눈으로 건축을 바라보고 그 안에 깃든 의미를 통찰한다.
리모델링한 제주 돌집을 살피면서 한 사람이 전통과 현대라는 이질적 요소의 결합에 주목했다면, 다른 한 사람은 건물의 빈티지한 감성에 주목하고, 다른 한 사람은 동선과 시선을 나누는 공간 디자인을 다루는 식이다. 서로의 시선이 자유롭게 만나고 교차하면서 보여주는 독특한 무늬와 울림은 이 책이 선사하는 특별한 재미다.
건축은 단순히 집을 짓는 일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건축은 그 자체로 우리의 삶을 반영한다. 그러기에 훌륭한 건축을 이해하는 일은 바로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것과 같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과 같은 필자의 지적은 곱씹어볼 만하다. “소중한 건축은 항상 거기에 있었다. 다만 우리가 눈여겨보지 않았을 뿐이다.”
공동저자 엄준식 교수는 주변에서 발생하는 인문사회학적 현상을 기반으로 공간을 해석하는 건축가이다. 파리-라빌레뜨 국립고등 건축대학(ENSAPLV)에서 학·석사 졸업 후 프랑스건축사(HMONP) 자격을 취득했고,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도시설계 분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수년간의 실무를 통해 다수의 국내외 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2020년부터는 경상국립대학교 건축학과에서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사(7월 1일자)
△도서관장 문선옥 환경재료과학과 교수
△인재개발원장 조권구 나노신소재공학부 교수
△학생생활관장 송도선 교육학과 교수
△국제어학원장 권혁창 사회복지학과 교수
△출판부장 김경민 국어국문학과 교수
△인권센터장 남궁술 법학과 교수
△체육진흥원장 박익열 휴먼헬스케어학과 교수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장 명노신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