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5일부터 11일까지 기업 맞춤 실무형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2학기 산학연계 현장실습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학연계 현장실습 지원사업’은 기업에 실습생을 연계해주고 실습비를 1인당 월 100만 원씩 최대 4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부산지역 대학교 1학기 현장실습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62개 사를 선정하고 112명의 실습생을 연계·지원했다.
지난해 7월 교육부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 규정 개정으로 실습 기관이 실습 학생에게 실습비를 지원해야 함에 따라 올해부터 부산시에서는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에게 현장 실습기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추진 중이다.
선정기업에는 3명 이내로 1인당 월 100만 원의 실습비를 최대 4개월간 지원하고, 기업 내 전담 멘토에게는 수당도 월 10만 원씩 지급한다. 현장 실습생에게는 기업탐방 및 취업캠프 등 일자리 정보제공과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수료 시 수당 30만 원도 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 신청 누리집 ‘지산학부산.kr’에서 7월 5일부터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 사업은 기업의 인력수요 맞춤형 실무인재를 육성함에 있어 산업체와 대학, 지자체가 긴밀히 연계하는 사업으로 취업 연계 기반을 강화하고 지산학 협력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기업수요 기반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현장을 기반으로 한 현장실습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 부산건축제 시민영상 공모전’에 참여하세요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의택)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2022 부산건축제’를 실현하기 위해 ‘2022 부산건축제 시민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해안선과 이어진 부산의 골목-무엇을 할 것인가’다. 이를 통해 자연의 침식과 퇴적, 인공의 항만과 매립으로 변화하는 해안선을 따라 연결된 골목 공간의 다채로움을 조명하고, 나아가 이 공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져, 부산의 미래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한다.
관심 있는 누구나 이번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다. 영상은 공모전 주제를 담은 3분 이내의 다큐멘터리, 광고, 애니메이션 등이면 되며, 장르의 제한은 없다. 4일부터 9월 15일 오후 6시까지 부산건축제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14일 발표된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150만 원 △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 △장려상 4팀에게는 상금 각 5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 중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공감성을 높게 받은 1팀에게는 △인기상과 상금 50만 원이 중복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10월에 열릴 예정인 ‘2022 부산건축제’에 전시되며, 홍보컨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건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시민영상 공모전이 부산의 도시·공간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부산과 함께할 골목길 찾기’를 주제로 영상공모전을 개최했다. 총 46개 작품이 응모했으며, 이 중 10개 작품이 수상해 부산건축제에 전시됐다. 대상작은 이현동 외 2인의 ‘산복도로’다.
#부산청년학교 제1회 청년인재 네트워킹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2년 부산청년학교 제1회 청년인재 네트워킹, ‘지(G)대한 특강’을 오는 22일 부산도서관 모들락 극장에서 개최한다.
부산청년학교 사업은 청년들에게 “배움과 교류의 장(場)”이라는 학교가 가진 상징적 의미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상호 성장과 소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정으로 ‘청년학과’를 운영하는 한편 참여 청년 등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운영된 1학기 참여 청년들이 참석해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장이자, 부산청년학교 사업에 관심 있는 많은 부산 청년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초청 강연과 특별공연으로 진행된다.
강연에는 약 75만 명이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에서 다수의 강연 경험이 있는 크리에이터 이연을 초청하여해 ‘두려움을 딛고 성장하는 법’을 주제로 생생한 경험담과 성장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특별공연에는 부산시에서 추진 중인 ‘청년 활동 사업’ 참여 단체(팀)가 준비한 밴드 공연 및 탭댄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펼쳐진다.
오는 6일부터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하며, 부산청년학교에 관심 있는 부산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청년플랫폼 또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생각과 고민이 공유되고 공감받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부산청년학교가 청년들이 함께 성장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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