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공사가 발주한 건설공사의 안전점검을 수행할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종합’ 또는 ‘토목’ 분야(교량 및 터널, 수리, 항만), ‘건축’ 분야 중 1곳 이상 등록하고, 법인등기부상 본점이 부산광역시 또는 경상남도에 소재한 업체여야 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공사 홈페이지 입찰정보에서 모집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우편과 이메일을 통해 건설계획실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관은 결격사유가 없을 시 등록공고일로부터 1년간 명부에 등록돼 안전점검 업무에 참여를 희망할 수 있다. BPA는 향후 건설공사 안전점검 필요시 등록된 업체 중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실제 수행기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민병근 BPA 건설본부장은 “부산항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견실하고 전문성 있는 기관이 BPA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 모집에 많은 참여를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현장중심 대국민 서비스 혁신 위한 제안 공모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민간 주도형 혁신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7월 26일부터 8월 19일까지 ‘2022 부산항만공사 혁신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
BPA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부응해 이번 공모를 통해 불필요한 규정 및 제도, 과도한 규제를 찾아내 개선할 방침이다. 혁신기술 융합, 협업 등을 통해 민간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의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기관의 사업과 업무 전반의 혁신을 위한 제안도 받는다.
BPA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제안을 혁신과제에 반영하고, 예산과 인력 등을 지원해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공모는 △규제혁신 △업무 프로세스 혁신 △민간 혁신성장 지원 등 3대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부산항과 관련된 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와 부두나 여객터미널 등 BPA가 운영하는 항만시설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PA는 혁신실무추진단과 시민참여혁신단 등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 5건의 우수작(최우수 1, 우수 1, 장려 3)을 선정할 예정이며, 우수작 선정자에게는 최고 5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강준석 BPA 사장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혁신활동을 통해 민간 중심의 경제활동과 투자를 활성화하고자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전사적으로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하고 이행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서비스의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공식 캐릭터‘해범이(범고래)’리뉴얼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BPA 공식 SNS 채널의 활성화와 대국민 양방향 소통 강화를 위해 BPA 공식 캐릭터 ‘해범이(범고래)’를 리뉴얼하고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BPA는 기존의 대표 캐릭터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21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 ‘해범이’는 그대로 사용하고 디자인만 리뉴얼했다.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 된 캐릭터는 기존 BPA의 상징인 범고래를 그대로 유지하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SNS를 통해 대국민 의견을 수집하고, 임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현직 웹툰 작가의 디자인을 거쳐 탄생했다. 기존의 캐릭터 디자인에 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보다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디자인을 중점으로 단순화하고 귀여움을 강조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BPA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든 국민들과 우리 임직원이 애정을 가지고 많은 의견을 내주어 귀엽고 트렌디한 캐릭터가 리뉴얼 될 수 있었다”며 “향후 각종 SNS 콘텐츠에 새로운 부산항의 홍보요원으로 활용해 부산항과 BPA의 이미지를 친숙하게 만들어 대국민 양방향 소통과 지속적인 관심을 높이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캐릭터의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캐릭터의 이야기(MBTI, 성격, 탄생 비하인드 등)가 공식 SNS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로 순차적 공개될 예정이다.
#ITT 자동운송시스템 연구성과점검 워크숍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7월 21일과 22일 ‘항만 내 환적화물 자동운송시스템 개발’(ITT 자동운송시스템 개발) 과제의 연구성과점검 워크숍을 개최했다. ITT 자동운송시스템 개발과제는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수산분야 R&D전문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의 공모를 통해 올해 4월 BPA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구개발비로 3년간 국비 141억원 등 약 180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과제는 타부두 환적화물 처리 효율화를 목표로 △2대 1세트로 20피트 혹은 40피트 컨테이너를 이송할 수 있는 배터리 기반 모듈형 셔틀 △컨테이너를 자동으로 상하역할 수 있는 스테이션 △셔틀과 스테이션의 운행 환경을 모니터링 하고 제어할 수 있는 운영관리시스템 △구난차량 등의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체 참여 연구기관(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성웰텍, 서호전기, 서안에스앤씨 등)이 실증 테스트 베드로 활용될 양산ICD를 방문해 기반시설 등을 점검했다. 모듈형 셔틀 설계, 이적재 스테이션 개념 설계, 운영관리 시스템 적용 방안 등도 논의했다.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부산항의 환적 물동량 중 30% 수준을 차지하는 타부두 환적 화물의 운송 효율화가 예상된다. 탄소배출, 배후도로 정체, 터미널 혼잡 등으로 발생되는 사회·경제적 비용의 절감도 기대된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여 연구진의 과업 성공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항만물류 신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환적항인 부산항의 입지와 위상을 견고히 하고 전세계 선진항만들이 부산항을 벤치마킹하는 첨단 기술집약형 항만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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