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수 목사는 대구평화교회 담임으로 대구 이주민선교센터를 운영하며 소외 계층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래 전부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선교와 봉사 활동에 앞장서 왔는데, 그 영향이 고우림이 초등학교 4학년 때 대구평화교회에서 3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선행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 영상에서 고 목사는 “이주민들이 교회로 찾아오는 것도 힘들다”며 이주민이 자주 오가는 현장을 직접 찾아 마스크를 비롯한 코로나19 예방 용품을 나누는 봉사 활동을 벌였다. 특히 고 목사가 “오히려 이럴 때 소외 계층을 우리가 더 알게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분들도 있더라. 이런 위기가 닥치니까 연락도 많이 주시고 우리도 그들을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한 부분에서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고경수 목사는 7월 25일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 소식이 발표되자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했는데 이 자리에서 “예비 며느리와 아들이 모두 착하다. 앞으로도 두 사람이 하나님 안에서 각자 자기 달란트를 잘 쓰길 바란다”며 “예비 며느리는 오랫동안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일해왔고 아들도 내가 하는 이주민 사역을 도왔다”고 말했다.
고우림은 목사 아들인 개신교인이며 김연아는 가톨릭 신자인 부분에 대해서도 고 목사는 “둘 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점에서 같다. 두 사람의 신앙이 매우 성숙한 단계는 아니지만 (하나님 안에서) 잘 성장해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소리 대중문화평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