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서문가요제’·‘칠성야시장 썸머 페스티벌’ 팡파르
- '칠성야시장 썸머 페스티벌' 8월 6일~15일…물놀이·수제맥주 축제 개최
[일요신문] 대구시는 '제5회 서문가요제'와 '칠성야시장 썸머 페스티벌'을 서문·칠성야시장에서 각각 연다고 5일 밝혔다.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야시장을 맛과 흥겨움이 넘치는 피서공간으로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시에 따르면 올해 5회째를 맞는 '서문가요제'는 서문야시장 상설무대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open mike)로 진행된다.
'서문가요제' 참가는 온라인 및 현장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월 1회 예선을 진행한 후 올해 12월 최종 경연전을 펼친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칠성야시장 썸머 페스티벌'은 칠성시장과 야시장 이용객을 위해 마련됐다, 이달 6~15일 열흘간 열린다.
야맥축제도 12~13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물놀이장도 운영되는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미끄럼틀, 미니 수영장, 탈의실 등 설비를 갖추고 있다. 어린이들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이에 따른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에도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칠성야맥축제는 엘린밴드, 더 엘러우 락밴드 특별공연과 맥주 빨리 마시기, 칵테일 만들기, 퀴즈게임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맥주 무료쿠폰, 야시장 음식 바우처도 제공된다.
특히, 현장 시민참여로 진행되는 수제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길거리 칵테일 경연 및 칵테일 직접 제조·시음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정의관 시 경제국장은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은 '서문가요제'와 '칠성 썸머 페스티벌'이 열리는 야시장에서 더위를 식히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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