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수목원, 송해공원 방문율 제일 많아
-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 "올 하반기 빅데이터 플랫폼, 관광통계 중심 정책 만들 것"
[일요신문] 대구의 자유와 활력을 만끽하러 온 국내 여행객이 늘고 있다. 티웨이 항공이 들어서면서 외국 여행객도 늘고 있는 추세다.
![대구 달성군 옥연지 송해공원. 대한민국 방송계의 산증인이자 1세대 희극인 '송해'가 쉼표를 찍은 곳으로, 1인 미디어시대에 크리에이터로 가져야 할 정신을 배울 수 있다. 사진=남경원 기자](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807/1659840622913918.jpg)
2019년에는 75.5%인 것을 감안하면 12% 이상이 다시 대구를 온 것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대구수목원(26.5%)이었다. 이어 동성로·중구시내일원(23.6%), 서문시장(18.7%), 김광석다시그리기길(17.6%), 송해공원(13.7%), 수성못·수성유원지(12.0%), 이월드(11.2%) 등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관광실태조사 픽토그램. 자료=대구시 제공](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807/1659840636046115.jpg)
코로나19 여파로 사람이 많이 몰리는 밀집형 관광지보다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선호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태국인플루언서들이 지난 6월 27일 앞산 별자리터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대구공항을 통해 첫 발을 내딛는 태국. 이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구독자가 30만명이 넘는 인플루언서이다. 사진=남경원 기자](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807/1659840717379181.jpg)
대구관광의 만족도는 대체적으로 올랐다. 추천 또는 재방문 의향도 높았다. 2019년 대비 대중교통(78.9→93.7%), 숙박(79.7→86.8%), 매력도(76.6→88.8%), 쇼핑(82.6→92.0%), 식당·음식(79.2→86.1%), 볼거리·즐길거리(88.0→92.9%), 관광안내서비스(72.2→ 75.6%) 등 이다.
![지난 5월 27일 세계가스총회로 대구를 방문한 한 세계시민이 앞산 정망대에서 자유의 여신상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남경원 기자](https://storage3.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807/1659840743001383.jpg)
'2021년대구관광실태조사' 분석결과는 대구시민 누구나 볼 수 있다. 자료는 대구통계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내관광 전략 방안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 하반기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대구관광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실증적 관광통계 중심의 대구관광 정책방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