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정종복)은 9월 5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진행되는 기장군거점영어센터(이하 거점영어센터)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가을학기 신입생은 수강 전 레벨테스트를 거쳐야 하며, 테스트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접수받아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가을학기 거점영어센터는 △기장빛물꿈교육행복타운 △기장종합사회복지관 △정관읍교육행복센터 △월내복지회관 △일광거점영어센터 총 5개소에서 운영되며 16명의 원어민 강사가 투입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기장군이 2009년부터 운영 중인 거점영어센터는 주 5일, 전문 원어민 강사의 100% 실용 영어회화 수업으로 진행된다. 1인당 수강료는 3만 5천원(성인 4만원)으로 사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어 학부모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에 자신을 당당히 표현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거점영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학생과 군민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접수 방법은 거점영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체험관광지원센터, 방학맞이 프로그램 운영
기장군(군수 정종복) 농촌체험관광지원센터는 방학을 맞이해 단체 관람객 대상 평일 농촌체험·도시농업 프로그램과 어린이 가족 대상 토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농촌체험관광지원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농촌체험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도시민 힐링을 위해 농작물 수확, 도시농업 교육, 전통놀이 체험 활동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방학맞이 체험 교육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농촌체험을 원하는 6세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국궁체험 △감자·옥수수·고구마 수확 △쌀강정·콩전·인절미 만들기 △전래놀이 및 곤충 체험 △미니 정원 만들기 및 허브체험 등이 있다.
매주 토요일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자연물 놀잇감 만들기 △식물 재배기 활용 샌드위치 만들기 등 토요 프로그램도 예약 시작 1분 이내로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농촌체험관광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부산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 ‘정관마을이음-7호’협력 기관으로 참여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종천)는 9일 ‘국제로타리 3661지구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과 ‘정관마을이음-7호’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종천 정관읍장, 김난희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 회장 및 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월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은 관내 저소득 취약세대 50가구에 라면 50박스와 마스크 1,000매를 기탁했으며, 이번 정관마을이음 사업 참여로 관내 주거 취약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와 수리 비용 일체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김종천 정관읍장은 “후원금이나 물품 기부뿐만 아니라 본인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고 보람찬 일이라 생각한다. 이번 협력으로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한마음로타리클럽과 함께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더불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난희 회장은 “혼자 계시는 노인, 장애인에게 전등 교체나 배수구를 뚫는 일도 심리적, 경제적 부담이라 들었다”며 “우리가 가진 기술과 인력으로 이웃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관마을이음’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 네트워크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기업·단체는 정관읍 맞춤형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관읍, 인적안전망 역량강화 교육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종천)는 8일 지역사회복지 민간인적안전망 역량강화 교육과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민간인적안전망 역량강화 교육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지역 맞춤형 교육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주민주도의 마을 복지를 실천하기 위한 민간인적복지안전망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가동초등학교 2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마을복지발굴단, 명예사회복지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 후에는 약 50여 명이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가두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조성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고립가구의 고립사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정관읍 중심상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공공서비스 한계 극복을 위한 민간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어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민관협력을 강화해 정관읍민의 마을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고립사 없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를 통해 ‘행복을 품은 도시, 미래를 여는 기장, 다 함께 행복한 도시 기장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간인적안전망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과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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