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이 주최·주관한 8월 9일 ‘2022년 한우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진주축협 조합원 박상민 농가가 출품한 거세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본 대회에서는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도내 14개 축협에서 거세한우 31두가 출품됐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전문가 심사결과 출품 한우 대부분이 1등급 이상을 받는 우수한 결과를 이뤄냈다.
한우 농가의 고급육 생산의욕 고취와 고품질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해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본 행사의 취지에 맞게 최우수 출품우는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당일 전국 최고 낙찰가로 경락되는 등 출품우 평균 26,836원으로 낙찰돼 까다로운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 경락가액인 49,590원은 부경축산물공판장 7월 평균 경락단가 21,738원 대비 두배가 넘는 27,852원 이나 높은 가격으로 경매돼 매매대금 1천5백만원 이상이 추가로 농가의 수익으로 돌아가게 됐다.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우수한 개체가 많이 출품돼 한우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경남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가격 경쟁력 제고를 통한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대회를 주관한 김주양 본부장은 “출품우 대부분이 최고의 등급을 받은 것은 경남도에서 지속적으로 한우 개량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우리 축협에서도 고급육 생산을 위한 농가 지원을 지속한 결과”라면서 “우리 경남농협은 우수한 한우 생산능력을 보다 더 향상시켜 경남 한우 농가가 고품질 한우 생산과 청정 축산물 공급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원X농협몰 추석맞이 소원말하기’ 이벤트 실시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최영식)는 모바일 플랫폼 NH올원뱅크에서 오는 8월 28일까지 ‘올원X농협몰 추석맞이 소원말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NH올원뱅크 내 이벤트페이지 하단에 추석 소원 댓글을 남기고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60명에게 들기름 선물세트(20명), 완주곶감 세트(20명), 한우 불고기 선물세트(20명)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NH올원뱅크 내 ‘생활+’에 있는 ‘농협몰’을 방문하면 추첨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농협은행 담당자는“다가오는 한가위 시즌에 맞춰 고객들의 소원이 모두 이뤄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H농협은행 창원중앙금융센터 직원,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예방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최영식)는 창원중앙금융센터(센터장 이태용)의 박수정 과장과 이민진 계장이 보이스피싱 금융사기예방공로로 창원서부경찰서(서장 정창영)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중순 창원중앙금융센터를 내방한 60대 남성 고객이 핸드폰 통화로“농협에 왔다”, “어플 설치가 잘 안 된다”는 등의 내용으로 통화를 하는 것을 듣게 된 박 과장과 이 계장은 고객에게 다가가 자세한 상황을 파악한 결과 전형적인 저금리 대출빙자 사기임을 확신했다. 이어 즉시 경찰에 신고한 후 고객의 계좌를 지급정지 시키는 등 3천만 원가량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했다.
이에 정창영 창원서부경찰서장이 8월 10일 박수정 과장과 이민진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보이스피싱 금융사기예방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두 직원은 “평소 금융사기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고령의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더욱 세심하게 응대하고자 하는 노력 덕분에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NH농협은행의 직원으로서 전기통신금융사기의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범죄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농민像 본상’ 2부부 선정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제57회 새농민像 본상 수상자로 거창축협 성석철·이길임 부부, 북창원농협 김종원·박춘점 부부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거창축협 조합원인 성석철(58)·이길임(52) 부부(성림농원)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을 받은 현대화된 축사시설에서 30년 동안 한우 (171두)를 양축하고 있는 선도축산인이다.
수상자 부부는 경축(耕畜)순환농법 도입과 거창축협의 ‘섬유질배합사료(TMR) 급여 및 조사료재배 교육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등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적극 노력한 결과 '농식품부 깨끗한 축산농장(2018년)' 지정과 '무항생제 축산물농장' 인증을 취득했다.
이들 부부는 후계축산인 양성을 위해 본인의 축사를 ‘거창축협 한우대학’ 재학생들의 실습교육장으로 무상 제공해오고 있으며 ‘거창군조사료(호밀)재배포단지(29,352㎡)’운영을 통해 농업경영비 절감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거창축협이 전국 최초로 ‘축산물 분기공동정산제’가 도입 될 수 있도록 지역축산인들에 대한 축산물 분산출하를 유도하는 등 축산물 가격안정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점을 인정받아 본상 수상과 함께 ‘대통령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북창원농협 조합원인 김종원(68)·박춘점(65) 부부(원점농장)는 50년차 복합영농인으로 단감(15,421㎡) 재배와 함께 한우(65두)를 양축하며 높은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수상자 부부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2011년)을 계기로 친환경농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소속조합원들과 함께 우산농산물인증(GAP) 취득과 함께 가축분뇨를 활용한 부숙퇴비 제조 및 시비법 등을 지역농업인과 적극 공유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생산에 적극 노력해왔다.
특히 스마트영농기술을 접목한 관수시설 설치·운영을 통해 농업경영비를 절감하는 한편 기존 단감품종에 대한 편중 재배로 발생하는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역농업인들의 단감 분산출하 유도와 출하처 다변화 등에 적극 노력하는 등 지역농업인들 소득향상에 기여한 공으로 새농민 본상 수상과 함께 ‘농림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새농민像 본상’은 농협중앙회에서 매달 우수 선도농업인에게 수여하고 있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중에서 최고의 농업인을 선발하는 제도로 매년 1회(20부부 내외) 선발하고 있으며, 정부포상 또한 함께 이뤄지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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