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계속해서 뇌를 자극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베이징대학의 린루 교수는 치매를 예방하는 여가 활동을 정신적, 육체적, 사회적 활동으로 나누어 소개했다. 이 가운데 치매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활동은 정신적 활동이다. 가령 독서, 글쓰기, 라디오 듣기, 게임하기, 악기 연주하기, 컴퓨터 사용하기, 무언가 만들기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그 다음으로는 신체 활동이 중요하다.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운동 머신 사용, 요가, 춤 등이 있다. 이런 경우 17%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운동은 심장을 건강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사회적 활동도 치매를 예방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 활기찬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외톨이들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7% 낮다. 가령 모임에 가입하거나, 자원봉사를 하거나,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종교적인 행사에 참석하는 활동 모두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 연구진들은 다른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면 치매의 두 가지 위험 요소인 우울증과 스트레스의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적 접촉을 하면 정서적 자극이 일어나 뇌 기능이 활성화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신경학 저널’에 발표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