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우조선해양이 50일 넘게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인 민주노총 금속노조 하청지회를 상대로 5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파업당시 경남 거제시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내 독에서 파업 중인 하청지회(앞 구호· 독 왼쪽)와 파업 철회를 촉구하는 대우조선해양 직원(오른쪽 상단)이 벽 하나를 두고 각 농성을 벌였던 모습. 사진=연합뉴스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하청노조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하는 안을 지난 19일 이사회에 보고했다.
하청노조는 지난 6월 2일부터 51일간 세계 최대 규모의 옥포조선소 1도크(배를 만드는 작업장)을 점거했고, 대우조선해양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진수 작업이 중단되는 사태를 겪었다.
지난 7월 22일 협력사협의회와 하청지회의 합의로 51일간의 파업은 종료됐지만, 대우조선해양은 파업으로 8천억 원 가량의 손해가 발생했다며 하청노조를 상대로 손배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