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홍태용)는 통계청이 지난 23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지표 조사결과 시의 전반적인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고용지표인 고용률(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은 60.6%로 2021년 하반기 대비 1.6%p 향상됐으며 실업률(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 비율)도 3.8%로 직전 대비 0.5%p 개선됐다.
특히 고용률은 2020년 57.7%에서 다시 60%대로 회복됐으며 취업자 수(3.0%p⇧), 경제활동인구(2.4%p⇧), 경제활동참가율(1.5%p⇧) 등 기타 고용지표도 전년 대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지표 개선은 시민이 바라는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의 노력이 성과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그동안 관내 유관기관, 대학, 기업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망기업 발굴과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투자 확대와 우수 전략산업, 중견기업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자리가 부족한 사회적약자(여성, 자활대상 등)의 특수성을 반영한 계층별 일자리 발굴과 함께 관내 중소 위기산업 지원을 확대하고 구인구직 매칭 확대를 위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도 최근 설립했다.
특히 청년 중심의 1·2·3정책 추진과 청년센터 운영, 청년채용 매칭 인센티브 지원사업 등 실질적인 청년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청년층 취업자 비중(11.8%)도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시는 지난 7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을 수상하고 국회사무처 주관 청년친화헌정대상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태용 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일자리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가 고용지표 개선에 반영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산업 다각화․고도화와 대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1명 위촉..2년간 3천여개 공중위생업소 위생 살펴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관내 3,104개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을 감시할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1명을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위촉식은 지난 23일 김해시보건소 세미나실에서 열렸으며 시는 위촉식에 이어 명예감시원 역할과 공중위생관리법 등 관련 규정 숙지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소비자단체와 공중위생 관련단체 추천, 관련 학과 졸업자나 자격증을 가진 개인 신청을 받아 명예감시원을 위촉했으며 감시원들은 앞으로 2년간 숙박·목욕업소 등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 코로나 감염 확산 예방 등을 위한 자율점검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같은 전국단위 대형 행사를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청결하고 편리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숙박업소를 점검하는 등 공중위생업소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재율 위생과장은 “건전한 공중위생관리 정책을 실현하는 동반자의 시선으로 현장을 지도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위생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9월 공공배달앱 ‘먹깨비’ 외식비 지원 이벤트 출시 5개월째인 내달 누적매출 20억원 돌파 전망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를 위해 9월 ‘배달 소비 촉진 외식비 지원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벤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7일간의 동행축제’ 기간인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1일 1회 ‘먹깨비’ 주문 완료자 중 100명을 추첨해 1인당 김해공공배달앱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
시는 ‘먹깨비’에서만 사용 가능한 ‘김해공공배달앱상품권’을 내달 1일 오전 9시 10% 할인율로 추가 발행하며 가맹점 더블할인, 포장할인, 배달앱리뷰작성이벤트, 주문왕BEST3이벤트도 계속 이어간다.
시는 주문금액의 최고 12.5%에 달하는 민간배달앱의 고액 배달중개수수료, 광고비 등으로 부담이 큰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배달중개수수료 1.5%만 내면 되는 공공배달앱을 지난 5월 1일 출시해 넉 달째로 접어든 8월 현재 누적 매출 15억을 돌파했다. 시는 출시 5개월째가 되는 9월이면 2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가맹점도 꾸준히 증가해 8월 현재 2,000여개소를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3,000개소를 확보해 선택의 폭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먹깨비 가맹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입점서류(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통장사본)만 준비되면 먹깨비 누리집, 콜센터 유선 상담을 통해 당일 즉시 입점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서비스 개선과 소비자 혜택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며 “소상공인은 적극적인 가맹점 가입에, 시민들은 착한 소비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전국 최초 ‘사회적경제 이음 플랫폼’ 구축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이음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이음 플랫폼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취약계층 구인정보와 관련 기관이 가진 취약계층 구직정보를 매칭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체험, 제품 판매까지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9월 한 달간 시범운영 후 10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시는 여성, 노인, 다문화 등 취약계층 정보를 보유한 △김해복지재단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김해시가족센터 △김해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김해사회적경제협의회 5개 기관과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맺고 각 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이음 플랫폼’ 활용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로써 이들 5개 기관을 이용하는 6000여명 취약계층들의 구직정보와 관내 27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의 구인정보가 한눈에 파악돼 일자리 미스매칭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사회적경제 이음 플랫폼은 또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체험 서비스 예약은 물론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하며 기업 제품들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연결해 제품 소개와 구매까지 지원한다.
김해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3분의 2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기업들이 취약계층을 찾아 고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지역 복지기관들 역시 보호서비스 대상자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자하지만 정보 수집의 한계를 겪고 있어 이번 플랫폼 서비스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대형 일자리정책과장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사회적경제 이음 플랫폼이 지역의 취약계층과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정책 개발로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민들이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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