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은 30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와 공동으로 ‘부산시 신혼부부 럭키7 하우스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관이 힘을 모은 이날 협약은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한 저출산 등의 사회문제 해소와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신혼부부 럭키7 하우스)에 입주하는 신혼부부에게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2억원의 전세자금대출을 지원하며, 금리(부산시 연 2.8% 이차보전)는 무이자로 지원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에 대해 전액 신용보증서를 제공하고, 보증료율은 0.02%를 적용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부산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를 통해 ‘신혼부부 럭키7 하우스’ 130호(행복주택 100세대, 매입임대 30호)를 확보하고 오는 9월부터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청년들이 안심하고 가정을 꾸리고, 신혼부부들이 아이를 잘 낳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지역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이웃과의 온정 나눔으로 ESG 실천
BNK신용정보(대표이사 김성주)가 30일 오후 추석을 맞아 범일동 본사에서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BNK신용정보의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는 기업의 나눔 경영 실천과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진행하는 ESG 경영활동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BNK신용정보 임직원들이 생필품과 식료품 등 13종으로 구성된 ‘희망나눔 꾸러미’ 50상자를 손수 제작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채무를 상환하는 고객의 가정에 전달했다.
BNK신용정보 김성주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인 ‘희망나눔 꾸러미’가 이웃들이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ESG 실천과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신용정보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채무자의 채무부담 경감과 신용회복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특수채권 특별 채무감면 업무를 위임받아 고객의 금융거래 및 경제활동 정상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부산은행, 정기예금·적금 상품별 금리 최대 0.40%p 인상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은 30일부터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에 맞춰 정기예금과 적금 금리를 상품별로 최대 0.40%p 인상했다. 적금 상품은 1년제 기준 0.20%p에서 최대 0.40%p, 예금 상품도 0.20%p에서 최대 0.40%p 인상했다.
우선 만 65세 이상만 가입 가능한 시니어 전용 상품인 ‘백세청춘 실버정기예금’ 금리를 1년제 기준 최고 연 2.80%에서 연 3.20%로 0.40%p 인상하기로 했다. 적금 상품으로는 최장 10년까지 자동재예치가 가능한 ‘백세청춘 실버적금’ 금리를 1년제 기준 최고 연 2.65%에서 연 3.05%로 0.40%p 인상했다.
우대이율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 가입·변경할 수 있는 상품인 ‘BNK내맘대로 적금’ 금리를 1년제 기준 최고 연 2.90%에서 0.35%p 인상돼 연 3.25%를 받을 수 있다. 나머지 예적금 상품들도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을 반영해 신속하게 인상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박봉우 마케팅추진부장은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해 올해 지속되는 금리인상 기조에 맞춰 정기예금·적금 금리를 발 빠르게 인상하는 등 고객 중심의 금리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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