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일 오후 4시 30분 시교육청 별관 1층 교육감 소통공감실에서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사상구 거주 학부모 13명, 북부교육지원청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번째 ‘교육감과 만난Day!’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이 부산시민들과 소통하며 열린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8월 19일 처음 열렸다. 이날 하 교육감과 학부모들은 △사상구 학교 노후화 시설 관련 △초등학교 위장전입 단속 강화 △체육교사 확보 등 사상구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오늘 학부모님들께서 제안해주신 소중한 의견들은 정책추진 시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풍 ‘힌남노’ 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오는 4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2일 오전 8시 30분 하윤수 교육감 주재로 재난대응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태풍의 진로방향을 점검하고, 학생안전 확보와 학교시설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부산교육청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일부터 재난대응상황실을 가동한다. 특히 부산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6일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원격수업 전환과 등·하교시간 조정 등 학사일정 조정을 모든 학교에 안내했다.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또한 운영시간을 조정토록 했으나,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는 학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운영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해 파고라와 차양막 등 시설물을 고정하고, 건물 창문 시건장치 단속, 배수시설 점검 등 시설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모든 학교와 기관에 안내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부산지역은 6일 오전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학교가 학생 안전과 학교시설 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9월부터 학교 계약업무 혁신방안 시행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9월부터 다양한 학교 계약업무 혁신방안을 마련해 학교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계약업무 경감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현재 운영하는 자체 계약제도(지침)를 학교 실정에 맞게 재정비하고 학교 계약업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부산교육청은 각급학교와 산하기관의 모니터링을 거쳐 현장 요구를 반영하고, 2개 영역 3개 항목의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하는 등 학교 계약지침을 개선했다.
추정가격 500만원 이상 물품 견적요청 시 지정정보처리장치를 통해 3인 이상 비교 견적을 제출받았던 것 등 3개 항목은 불합리한 규제로 판단해 폐지하기로 했다. 향후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정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소통하고 체감하는 현장 지원을 위해 학교 계약지원 업무를 본청 계약관리팀으로 일원화한다. 학교 계약지원 전용 ‘쿨라인(Cool-Line)’을 개설해 학교의 계약 서비스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의 계약업무 추진 시 어려움을 즉시 해결하기 위한 ‘계약119’, ‘소통중심 멘토링’ 등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계약전문가 양성을 위한 연수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SWOT 기법을 적용해 배우려는 자에게 기회를 주는 ‘계약 스쿨’,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는 ‘계약 연수’ 등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학교의 만족도가 높은 ‘계약업무 동영상’, ‘계약업무 매뉴얼’, ‘계약 컨설팅’, ‘계약업무 학습동아리’ 등 기존 계약지원 방안도 지속적으로 보완·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이번 학교 계약업무 혁신방안은 학교 계약업무 경감과 청렴한 계약문화 정착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초등학교 2학기 개학상황 점검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최근 동래구 명륜초등학교를 방문해 2학기 개학상황을 점검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장애학생 진로설계 아카데미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9월 5일과 6일 이틀간 부산진구 부산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일반고등학교 특수학급 재학생, 특수학교 고등학교·전공과 재학생, 학부모, 특수교사 등 170여명을 대상으로 ‘2022 장애학생 진로설계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장애학생의 졸업 후 진로설계 역량 강화 및 진로·취업 지원, 졸업 후 지역사회 유관기관 이용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아카데미는 학부모와 특수교사 대상 ‘진로설계 특강’과 장애학생 대상 ‘진로설계 컨설팅’ 등 2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5일 실시하는 진로설계 특강은 장애학생 취업지원 사례, 진로 설계 방향, 대학진학 특별전형 등 주제 강연으로 진행한다.
6일 열리는 진로설계 컨설팅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복지관, 대학교 등 13개 기관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장애학생 취업 및 진학 지원에 대한 개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VR모의면접과 네일케어 체험 등 다양한 진로직업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정대호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장애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장애학생들의 진로·취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9월 3일 오전 9시부터 부산진구 놀이마루 4층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초·중·고 다문화학생 34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부산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학생들에게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를 함께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부모와의 소통 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다.
대회에는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우르두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타직어, 프랑스어 등 9개 언어를 사용하는 초등학생 22명과 중·고등학생 12명 등 모두 34명이 참가한다.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진행하고, 참가 학생은 자유주제 또는 자신의 진로 계획을 한국어로 발표한 후 동일한 내용을 부모의 모국어로 발표한다.
입상 학생들에게는 부산시교육감 상장을 수여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부상도 제공한다. 특히 금상 입상자와 소수 언어 우수 발표자 등 3명은 오는 11월 5일 개최하는 ‘제10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 부산 대표로 참가한다.
박지훈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대회는 다문화학생들에게 이중언어 재능을 조기 발굴하고 부모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며, 다양한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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