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인재개발원(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가좌캠퍼스, 칠암캠퍼스에서 ‘20022학년도 진로·취업 특별주간’을 ‘진취월장(진로·취업 실력이 날로 발전해간다)’이라는 행사로 개최한다.
경상국립대는 취업에 대한 학내 구성원의 인식을 제고하고 기업의 채용동향을 파악, 취업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기 위해 해마다 진로·취업 특별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특별주간에는 10개 영역 40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진로·취업 특별주간은 경상국립대 인재개발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학원과 사천시가 공동 주관해 마련한다. 행사의 참여 대상은 경상국립대 재학생(학부생·대학원생)뿐만 아니라 졸업생, 다른 대학교 학생, 지역 청년 등이다.
진로·취업 특별주간에는 기업설명회, 해외취업 설명회 및 상담, 현직자 특강 및 멘토링, 진로 특강, 취업 특강, 취업동아리 회원 모집, 상담 등을 마련하고, 퍼스널 컬러 진단, 면접 메이크업, 지문 인적성 감사, AI면접 체험관 등의 부스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는 공공기관 및 중견·강소기업 채용(기업) 설명회, 직업군인(해군·해병·육군) 설명회, 개척학기제 설명회, K-MOVE 해외취업설명회, GNU 베트남 글로벌 비즈니스 중간관리자 양성과정 설명회, 2022년 부울경 연합 해외취업캠프, 한국자산관리공사·국토안전관리원 현직자 멘토링 및 VR안전 교육, 면접관에게 나를 어필하는 스피치 스킬 특강, NCS 수리능력 교육, AI 역량검사 특강, 취업트렌드 분석 및 면접대응 시나리오 작성하기, 공기업 취업 특강 등이 열린다. 사천시가 주관하는 항공특화 채용박람회는 9월 22일 오후 1시 사천시 체육관에서 열린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행사를 위해 ㈜국토보상원, 보령제약(주), ㈜덕양, ㈜드림힐, 한국자산관리공사, 해군해병·육군 모병센터, 부산해외취업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국토안전관리원, 창원산업융합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협업했다.
경상국립대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진로·취업 특별주간에는 저학년부터 취업에 성공하기 위한 진로 설정과 탐색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경남도내 대학 등과 협업해 경남도내 취업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킬 예정”이라며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 특별주간의 아쉬움을 해소하고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바라며 대면으로 실시하는 2022학년도 진로·취업 특별주간에 재학생, 졸업생, 대학원생, 지역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CT혁신인재사업단 킥오프 및 현판식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9월 15일 오후 5시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28동) 2층 대회의실에서 ‘ICT혁신인재사업단’의 킥오프(첫 회의)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공과대학 전자공학과(사업책임자 이왕상 교수)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하는 ‘ICT혁신인재4.0’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ICT혁신인재사업단이 신설됐다.
이날 첫 회의 및 현판식에는 권순기 총장을 비롯, 대학 관계자, 조규일 진주시장, 참여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ICT혁신인재사업단의 첫 출발을 기념했다.
ICT혁신인재사업단은 ‘유·무인 복합체계(MUM-T) 실전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ICT 석·박사 융합연구 인재양성, MUM-T 6대 핵심요소 기술개발’ 등을 목표로, ICT융합 인재 30명 양성, 국제학술지(SCIE) 논문 30편 게재, 참여 학생 실전문제 해결 역량 30% 향상 등을 세부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ICT혁신인재사업단은 최대 5년간(3+2년) 27억 9000만 원의 정부 및 진주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ICT혁신인재사업단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미래사회 수요맞춤형 인재양성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ICT 융복합기술에 대한 인력양성 및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 항공·모빌리티·국방 분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김영하 작가 초청강연회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도서관(관장 문선옥)은 9월 28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작별 인사’의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공감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초청강연회는 2022년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것으로, 경상국립대 구성원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경상국립대 도서관은 유명작가 또는 학생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명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함으로써 책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강연회를 마련했다.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 대상의 문화프로그램 진행으로 이용자 친화적인 도서관 문화를 조성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영하 작가는 1995년 계간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6년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제1회 문학동네 작가상, 2004년 ‘검은 꽃’으로 제35회 동인문학상, 2007년 ‘빛의 제국’으로 제22회 만해문학상을 수상했다.
산문집 ‘보다’, ‘말하다’, ‘읽다’ 삼부작과 여행에 관한 산문 ‘여행의 이유’ 등을 집필했으며, TV 프로그램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 출연한 바 있다.
#‘함양 산삼의 고도화를 위한 학술행사’ 열려
함양군(군수 진병영)이 주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지속가능발전센터와 농식품바이오융복합연구원이 공동주관한 ‘포스트 엑스포 대응, 함양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함양 산양삼 생산-가공-유통의 고도화 방안 포럼’이 9월 8일 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함양산삼축제위원회, 한국임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산양삼 농가, 가공과 유통 기업, 산양삼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친환경 재배기술 적용 산양삼 생산(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엄유리 박사), 산양삼의 최적 재배지 선정 시뮬레이션(㈜자연과 천심 김성수 박사), 산양삼 품종육성을 위한 유전적 다양성 분석(충북대 식물생명학과 이이 교수), 산양삼의 가공기술 및 피부 건강 효능(경상국립대 농식품바이오융복합연구원 이희율 박사), 함양 산양삼의 현황 및 발전 방안(경상국립대 생명자원과학과 조계만 교수)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열정적인 강연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 관계자는 “특히 이번 포럼은 지역 상생을 위한 대학과 지역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관한 공동의 실천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지역 특산품 개발 및 유통 시 지속가능발전 개념을 적용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경상국립대가 지향하는 지역협력의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행사”라며 “향후에도 지역상생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는 2022년 10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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