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는 400명대…화이자·모더나 금기·연기 대상자면 19일부터 예약 시작 가능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만 2862명, 해외 유입 사례는 280명으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435만 9702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1만 1597명으로 유일하게 1만 명대 확진자 수를 나타냈다. 이어 서울 7653명, 경남 2620명, 인천 2597명, 경북 2513명, 대구 2477명, 부산 2077명, 충남 1837명을 기록했다. 그다음으로 전북 1673명, 충북 1550명, 강원 1490명, 전남 1404명, 대전 1263명, 광주 1232명이 확진됐다. 울산(718명), 제주(352명)와 세종(326명)은 세 자릿수 대 확진자 수를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47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39명 줄었다. 일일 사망자 수는 57명으로 전일 대비 3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7782명이다.
한편 정부는 19일부터 ‘스카이코비원 백신’의 추가 접종 예약을 받기로 했다. 스카이코비원백신은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으로 지난 9월 5일부터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의 1·2차 접종에 활용하고 있다.
정부는 “스카이코비원백신 추가 접종(3·4차)에 대한 연구 결과,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코로나19 초기주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추가 접종 전보다 접종 후에 항체가가 증가했고, 추가접종 후 심각한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고, 접종 부위 통증, 피로, 근육통 등 일반적인 경증 이상 반응이 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다만 “메신저리보핵산(mRNA)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추가접종(3·4차)에 우선 권고하되, 스카이코비원백신은 △메신저리보핵산(mRNA)백신의 금기·연기 대상자이거나 △메신저리보핵산(mRNA)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 18세 이상의 1·2차 접종 완료자만 접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카이코비원백신 추가접종(3·4차)은 9월 19일부터 사전예약누리집(http://ncvr.kdca.go.kr)과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를 통해 예약을 시작해 9월 26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잔여 백신 예약 또는 당일 접종은 9월 19일부터 가능하다.
정부는 “스카이코비원백신은 유전자재조합백신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등 기존 백신에 많이 사용되어 안전성이 확인된 백신이므로, 메신저리보핵산(mRNA)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맞기 힘든 경우에도 추가접종(3·4차)이 가능하므로, 3·4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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