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는 500명대 유지…해외 입국자 1일 이내 PCR 검사 받아야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만 1605명, 해외 유입 사례는 397명으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1970만 2461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2만 1093명 서울 1만 3852명으로 두 곳이 1만 명대 확진자 수를 나타냈다. 이어 경남 4977명, 인천 4487명, 경북 4371명, 대구 4238명, 부산 4169명, 충남 3693명을 기록했다. 그다음으로 전북 2930명, 충북 2880명, 전남 2795명, 대전 2504명, 강원 2408명, 광주 2235명, 울산 1449명이 확진됐다. 제주(793명)와 세종(735명)은 세 자릿수 대 확진자 수를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52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12명 늘었다. 11일 연속 500명대를 유지 중이다. 일일 사망자 수는 74명으로 전일 대비 10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7014명이다.
한편 정부는 오늘(3일)부터 항공이나 선박으로 국내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해 백신 접종 이력이나 출발 국가와 관계없이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는다. 이전까지는 국내 입국 전 48시간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나 24시간 이내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했다.
다만 모든 입국자는 입국 1일 이내 PCR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입국 후 검사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인정하지 않는다. 입국 후 검사 결과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큐코드·Q-code)에 등록하면 된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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