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된 행사는 아이들의 다양한 감각을 길러주고 지적호기심과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여 안정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주변의 어려운 아동을 돕기 위해 준비한 아나바다 행사를 비롯해, 다문화 체험, 신체·오감 체험 놀이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으며, 교직원과 부모, 아동이 함께 어울려 진행한 신체놀이로 서로를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경찰서, 소방서의 협조로 아동지문 사전등록,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물소화기체험, 심폐소생술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행사에 참여한 아이와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의왕시어린이집총연합회 김문숙 가정분과장은 “부모님들과의 즐거웠던 추억이 많은 아이는 자존감도 높고 인성도 좋은 아이로 성장한다”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관계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기에, 지금의 저출산 시대에 보육의 힘듦을 마다하지 않고 잘 키워주시는 부모님과 보육교사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에서도 보다 나은 보육환경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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