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정미 시의원 "우리 같이 서로 호통치며 욱하며 5년 가보자"
[일요신문] "대통령 말도 듣지 않는 경남도지사 시절의 홍 시장의 독특한 정치이력을 알고 있는데...이것에 대한 우려들이 대구시의회의 우려이다. 대구시민들도 홍 시장님의 파워풀한 정치 기대한다. 우리 같이 서로 호통치며 욱하며 5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6일 제29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선 시정질문 4건에만 2시간을 훌쩍 넘겼다. 홍 시장과 시의원 간의 고성도 오간 가운데 육정미(더민·비례)시의원의 선전포고 또한 인상적이었다.

상당수의 시의원들이 홍 시장의 '독선적인 태도에 따른 소통의 부재'에 대해 경계할 것을 지적했다.
하병문 시의원은 "돌다리도 좀 두드려 가면서 했으면 한다"고 조언하며 '속도감' 조절과 '소통 및 공유'를 부탁했다.

이어 "티웨이에게 결손항공지원 단 한푼도 안 준다고 했지만 그래도 (대구에) 왔다. 대구경북신공항의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라며 "일부 자기 지역구 때문에 숨어서 안된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시의원은 잘라야 된다. 그걸 방해하는 정치인은 정치 시키면 안된다. 잘라야 된다. 도와 달라"고 했다.
5분 자유발언은 총 4건으로 김정옥(국민의힘·비례) '수돗물 걱정 해소 위한 적극적 상수도 행정 추진 촉구' △김재우(국민의힘·동구1) '문화기관 통합에 따른 정체성 확립과 정착기 필요성 △윤영애(국민의힘·남구2) '대구 구군간 도시내부 균형발전 제안 △이동욱(국민의힘·북구5) '개인형이동장치 안전관리 강화 문제점 지적과 대책 마련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제9대 대구시의회의(의장 이만규)의 의정슬로건은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이다.
시민의 일상을 꼼꼼히 살펴 내실있게 활동하고, 시민의 참뜻 담은 정책을 펼치겠다는 핵심가치를 담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