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128개의 해외무역관을 보유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KOTRA)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부산시는 1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열렸으며, 박형준 부산시장과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이 직접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정보교환과 업무추진에 상호 협조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활동과 홍보사업 등 국내·외 공동협력사업 발굴·추진에 협력할 예정이다.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모든 해외 조직망을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2030세계박람회가 부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시와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와의 협력체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모세혈관처럼 세계 구석구석으로 펼쳐가고 있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 8월 2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외국인 투자 및 유턴 기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부산 기업의 해외 진출은 물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개최하는 국제 전시회 등의 해외사업을 통해 2030부산계박람회 유치 홍보에도 물심양면으로 협력하고 있다.
#제29회 부산복지의 달 기념식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일 오전 10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과 ‘제29회 부산복지의 달’을 맞아 유공자 및 일반시민 150여 명이 참석하는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사 등 관련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만든 기념일이다. 지난 1999년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인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지정해 이듬해인 2000년부터 기념하기 시작해 올해 23회째를 맞았다.
특히 부산시는 정부보다 앞선 1994년부터 9월을 ‘부산복지의 달’로 지정하고, 29회째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는 사회복지의 날과 부산복지의 달 기념식을 함께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수상자, 복지시설종사자, 일반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기념식은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에 이어 기념사, 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로는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장관 표창) 6명 △사회공헌장(6명) △제29회 부산사회복지의 달 기념(시장 표창) 25명 △윤리경영 우수기관(시장 표창) 1곳 △이웃돕기 유공(4명) 부산사회복지협의회(표창) 8명 등 총 50명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기념식을 통해 사회복지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함으로써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9월이 복지의 달인 만큼 이번 기념식이 그간 부산지역 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최근 세 모녀 사건을 보며 사회복지종사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며 “지금이야말로 더 튼튼한 복지 안전장치를 만들고 새로운 복지정책을 발굴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때”라고 밝혔다.
#동절기 대비 시내버스 안전점검 실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내버스 이용 승객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관내 시내버스 운행업체를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시내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동절기를 대비해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객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으로, 부산시,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22개 업체 1,560대 대상 각 회사 차고지 현장 방문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는 △엔진부 오일누유, CNG가스누출, 등화장치 작동, 타이어 마모상태 △소화기 및 비상망치 비치여부 등 비상탈출장치 △노선안내도, 안내방송장치, 손잡이 등 승객편의 시설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이용객 위생안전을 위한 손세정제 비치, 차량 청결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발견된 지적사항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법규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점검일정 등을 사전고지해 업체에서 시의 점검에 대비해 안전장치 정비, 노선안내도 부착물 정비 등 자율적인 사전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에는 37개 업체 2,551대(시내버스 2,517대, 한정면허 34대)의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시는 매년 상․ 하반기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 부산사회조사’ 실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개발과 정책개발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9월 20일부터 10월 11일까지 22일간 '2022년 부산사회조사'를 실시한다다. ‘부산사회조사’는 1996년 처음 시행한 이후 올해로 27번째이며, 조사 결과는 시민 생활과 시민의식의 실태와 수준 파악 및 전반적인 복지 정도 측정 등을 통해 시민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한 부산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1만7천860개 표본 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통계 처리를 위한 기본항목, 건강, 안전, 환경, 가족, 사회통합 분야의 공통항목 60개, 구·군 특성 항목(최대 6개 문항)을 포함한 총 60~66개 항목을 조사한다.
전국 공통항목이 포함돼 사회조사의 일부 결과는 지역(시도) 간 비교가 가능하며, 올해는 수요에 따라 청년 이주 계획,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인지도, 귀농·귀촌 계획 항목이 포함됐다.
조사 방법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을 최소화하고자 가구에 조사표를 배부하고 가구에서 직접 작성하면 이를 회수하는 방법으로 시행되며, 상황에 따라서 면접조사도 진행된다.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개인의 비밀에 속하는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행복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통계조사로 부산시민 생활에 유용한 정책 수립의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부산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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