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도가 지역 마을기업의 11번가 SOVAC 마켓(11번가의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전문관) 입점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19일 도에 따르면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간 11번가 홈페이지에서 12개 경북 마을기업의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9~25일 한 주간은 집중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19일 오후 5~6시 11번가 라이브방송에 2개 경북 마을기업이 참여(호미곶돌문어사업 협동조합(돌문어), 농업회사법인 어스㈜(꽃차))해 홍보효과를 높였다.
특히, 30% 할인쿠폰 발행 외에도 11번가 홈페이지 배너광고를 통해 경북 마을기업과 상품에 대한 홍보와 소비자들의 손쉬운 접근을 돕는다.
나아가, 상품들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 특성에 따라 여러 카테고리(가을밤 술안주, 건강한 디저트 등)로 묶어 광고해 소비자의 호기심과 구매의욕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황인수 경북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경북 마을기업들의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며, "지역 마을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고위험군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실시
- 21일부터 보건소·위탁의료기관에서 생애 첫 접종 어린이부터 무료접종 시작
-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88만명 대상…유행 가능성 커 일찍 접종 권고
경북도는 이달 21일부터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서다.
19일 도에 따르면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이동량 증가와 과거 2개 절기 동안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지 않아, 이에 따른 자연면역 감소 등으로 올해는 인플루엔자 유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연령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21일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부터 시작하며, 이후 1회 접종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5일, 어르신 중 만 7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가장 먼저 시작한다.
만 70~74세는 10월 17일부터, 만 65~69세는 10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예방접종대상자는 도내 어린이 및 임신부 25만명과 어르신 63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상자는 도내 보건소 25곳 및 지정된 위탁의료기관 1034곳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접종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특히, 무료접종대상자는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 어느 곳에서나 접종할 수 있다.
한편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의료기관별로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돼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 확인과 무료접종 대상 확인을 위한 국민건강보험증, 신분증 등의 지참이 필요하다
임신부의 경우 산모수첩 또는 고운맘 카드를 가지고 방문해야 한다.
# 경북도,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내달 19일까지 접수, 누구나 참여 가능
- 수상자에게 총 상금 500만원, 경북도 도지사상도 수여
경북도가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인구를 늘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서다.
다음달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북도 홈페이지, 국민생각함 및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공모 분야는 일자리 창출, 문화·복지 확충, 정주여건 개선, 귀농·귀촌 활성화 등 인구유입 확대방안 분야, 결혼·출산·양육·교육 지원, 청년·은퇴자·고령자 지원방안 등 저출생·고령화 극복 방안, 양성 평등, 일·가정 양립, 삶의 질 향상 방안 등 기타 인구문제 극복 분야 등 총 3개 분야이다.
도는 내·외부 심사위원 평가 및 도민 투표를 통해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25만원 등 총 24명에게 500만원의 상금 및 도지사상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11월말 경북도 홈페이지에서 발표되며, 수상 아이디어는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으로 활용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참가신청서는 경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북도 "유휴어항, 해양레저항으로 확 바뀐다"
- 경북도, 유휴어항 해양레저항 개발 공모
- 울진 구산항, 영덕 오보항 선정
- 곳 당 사업비 20억원 지원…해양레포츠 거점으로 탈바꿈
'울진 구산항', '영덕 오보항'이 유휴어항 해양레저항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어업인구와 어선감소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유휴어항을 대상해, 해양레포츠와 해양관광 전문 해양레저항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
도에 따르면 지역에서는 포항 월포항, 경주 나정항, 영덕 오보항, 울진 구산항 등 4곳이 공모에 참여했다
도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해양관광, 해양레포츠, 마리나요트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회를 통해 현장평가와 종합평가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했다.
현장평가는 어항개발, 주차장 등 편의시설, 주변 해양관광자원 보유, 해양레저관광객 유치 등 사업추진 여건과 해양레저항 개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동의와 참여의지 등을 평가했다.
종합평가에서는 신청 시군의 사업계획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세부적인 사업 추진계획의 적절성과 이 사업으로 어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청년인구 유입 등 지역발전 기대효과 등을 평가했다.
'울진 구산항'은 인근 구산해수욕장, 월송정, 해양치유센터 개발 등 해양관광 자원이 많으며, 어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하고 있어 해양레포츠 기반 시설을 구축할 경우 많은 관광객 유치가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 지역주민이 해양레저인과 상생해 마을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덕 오보항'의 경우 어선이 한척도 없는 유휴어항으로 해양레저항 개발이 용이하고,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오보해수욕장이 인접해 있어 스노클링, 투명카약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해 많은 해양레저인들을 유인할 수 있다,
특히, 인근 국립청소년해양센터의 청소년 해양레포츠 교육에도 오보항을 활용할 수 있어 지금까지 조용한 어촌마을이 해양레저 활동과 함께 청소년들이 뛰어노는 활기찬 어촌으로 변모가 기대된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처음 시행하는 공모에서 유휴어항을 활용한 해양레저항 개발 수요가 많은 것을 확인했다"며, "이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연안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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