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카페 기술평가위원회’ 개최...로봇 기술 활용한 무인 스마트 매장 운영 고도화 추진
코레일유통은 지난 9월 29일 IT 기술을 접목한 로봇카페 직영 운영 등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위해 ‘로봇카페 기술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평가위원회는 고품질의 커피를 무인 판매할 수 있는 제조 로봇과 운용 시스템 일체를 도입해 역구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자동판매기와 연계한 무인 스마트 매장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역구내 특성에 맞는 공간 활용 △IT 기술 접목의 확장성 △정확한 로봇의 움직임과 안정적인 시스템 연계 △대외기관 인증 및 운영현황 등을 면밀히 살폈다.
최종 심사에서 선정된 파트너사의 로봇카페는 카페 기능뿐만 아니라 코레일유통의 자판기형 무인 스마트 편의점인 셀프스토리웨이 및 비대면 서비스와 연계하여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와 혜택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일유통의 로봇카페 매장은 현재 분당선 왕십리역점, 경부선 천안역점, KTX 서대구역점까지 3개소를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서울역 등 2개 주요역사에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개소는 코레일유통이 운영하고 있는 직영 카페 ‘트리핀’과 ‘카페스토리웨이’ 인프라와 연계해 무인카페 특화 메뉴 개발 및 공동 프로모션 등을 통해 직영 카페 역량도 함께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코레일유통 스마트사업처 관계자는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편의성과 접근성이 높은 로봇 및 기타 비대면 서비스 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철도 여행과 함께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로봇카페와 자판기형 무인 스마트 편의점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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