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은 12일 아동폭력 근절을 위한 ‘#END Violence 캠페인’에 동참했다. ‘#END Violence 캠페인’은 ‘폭력을 멈추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관심입니다(Take action, stop violence)’라는 슬로건 하에 아동·청소년을 향한 모든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외교부와 유니세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SNS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홍태용 시장은 다음 주자로 윤병태 나주시장, 안태환 경상남도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정규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 시는 유니세프에서 지정한 아동친화도시로서 모든 아동들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차별받지 않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 김해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달 중순 3개 생활체육대회 동시 개최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이달 중순 김해시장기 축구대회, 김해시테니스협회장기 테니스대회, 김해시체육회장배 태권도대회가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제22회 김해시장기 축구대회는 12, 15, 16일 3일간 시민체육공원 축구장과 어방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김해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5개 지부별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21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제44회 김해시테니스협회장기 테니스대회는 15일부터 2일간 삼계테니스장과 보조경기장에서 김해시테니스협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된다. 여성부, 일반부로 나눠 동호인 간 친목 도모와 체력 증진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제2회 김해시체육회장배 태권도대회는 15일부터 2일간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김해시체육회와 김해시태권도협회 주최로 개최되며 품새, 겨루기, 격파 등 3개 종목에 약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김해시 관계자는 “스포츠활동에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각종 생활체육대회가 개최돼 우리 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체력 증진과 친목도모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청소년가족 어울림 한마당 개최
김해시는 오는 29일 제4회 가족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족 소통기능을 높이고 여행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 정책에 기여하고자 준비된 이번 행사는 2022 김해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총6회) 다섯째 마당으로 여성가족부, 경상남도,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다.
청소년문화의집은 ′19 가족 힐링․걷기여행(거제), ′20 집콕 가족힐링캠프(비대면), ′21 가족어울림한마당(비대면)으로 해마다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가족어울림한마당은 △통영스카이 루지 △해상택시로 떠나는 연대·만지도 휴식여행 등으로 구성된다.
관내 청소년 자녀가 있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김해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저소득, 차상위 등 선정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해 25일에 발표한다.
박종주 김해청소년문화의집 관장(시 여성가족과 과장)은 “코로나로 비대면으로 진행하던 가족 프로그램을 다시 대면행사를 할 수 있어 참 기쁘다. 통영으로 떠나는 가족 휴식여행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새 안전증진사업 4건 발굴 추진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4개 사업을 새롭게 발굴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신규 안전증진사업 선정을 위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의견을 반영하고 자살예방, 교통안전 등 6개 분과로 구성된 안전도시실무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쳤다.
새롭게 선정된 4개 안전증진사업은 △여성 안심귀가를 위한 ‘휴대용 경보기’ △화재 취약시설 신속한 대피를 도울 수 있는 ‘숨 마스크’ △어린이,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용품인 ‘옐로카드’ △집중호우 시 빗물에 쓸려온 이물질의 신속한 제거를 위한 ‘우수받이 안내표지 스티커’ 등이다.
특히 휴대용 경보기는 최근 신당역 스토킹 살인 같은 여성 대상 범죄가 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휴대용 경보기는 위급상황 시 경보기 버튼을 누르면 현장녹음파일, 현재위치 등 위급 메시지가 사전에 휴대폰에 등록한 가족, 지인 등에게 전송돼 신속하게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휴대폰에서 경보음이 울려 주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관내 경찰서 등 관련기관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숨 마스크는 화재 사망 원인 중 유독가스 흡입에 의한 사망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마스크 형태여서 신속하게 착용하고 대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관내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피난약자시설에 먼저 배부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국제안전도시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유관기관은 물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 2월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내 21번째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아 현재 145개 안전증진사업을 추진 중이며 매년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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