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교섭과 제30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일본 3개 도시(도쿄도, 오사카부, 후쿠오카현)를 방문한다.
박형준 시장은 10월 20일 첫 번째 방문도시로 일본의 수도이자, 도쿄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행사 경험이 많은 도쿄를 찾는다. 박형준 시장은 도쿄도청에서 도쿄도 부지사를 만나 도쿄도의 국제행사 경험을 공유받고, 도쿄도 차원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리셉션에 참석해 일본의 각료, 국회의원 등 세계박람회 관계자 등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프리젠테이션(PT)을 직접 선보이고, 이들과의 환담도 가질 예정이다.
다음 날인 10월 21일에는 2025오사카세계박람회를 유치한 오사카를 방문한다. 박형준 시장은 오사카부(府) 지사, 오사카시장 등을 만나 세계박람회 유치 자문을 얻고,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5오사카세계박람회 개최부지인 인공섬 ‘유메시마’도 직접 시찰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오사카 무역사절단 수출상담장도 찾아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신규 일본 시장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는 무역사절단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5오사카세계박람회를 유치한 오사카와 도쿄올림픽을 치른 도쿄의 경험을 공유받아 부산시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형준 시장은 10월 22일 후쿠오카현으로 이동해 ‘제30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박형준 시장은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 지사(시장)과 만나 한일해협권 공동발전에 관해 논의하고, 부산시에서 추진 중인 녹색 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 주제발표를 가진다. 회의에 참석한 시도현 지사들과 부산시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와 지지까지 당부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각국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만나 해외 네트워크 외연을 계속 확장하고, 부산시와 부산시민의 유치 의지도 적극 알리겠다”며 “이번 일본 순방을 시작으로 아세안과 아프리카 국가도 방문하는 등 앞으로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산·학·연·관 연구개발(R&D) 축제 ‘2022 부산 R&D 주간’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0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웨스틴 조선 부산 호텔에서 ‘2022 부산 연구개발(R&D)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하는 ‘부산 R&D주간’은 부산 과학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과학기술 대중화를 도모하는 자리로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선도하는 과학기술혁신도시, 부산’으로 행사 주제를 정하고, 그간 과학기술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부산의 다양한 노력과 향후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부산의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주요 행사로는 △제2차 부산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공청회 △우수 R&D 성과 발표회 △과학기술 분야 유공자 시상 △부산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 수립 방안 설명회 △해양과 양자기술 관련 대중강연을 준비했으며, 부대행사로는 △출향과학기술인 정책 포럼 △혁신기관 네트워크 교류회 △부산과학영화제 등이 열린다.
20일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하는 개막식에서는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혁신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김영섭 부경대학교 전 총장이 기조 강연을 가지며, 부산에 숨어있는 우수 연구개발자를 발굴해 ‘과학기술기반 지역 혁신유공’, ‘지역 우수연구개발 성과’, ‘부산과학기술혁신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1일 차 오전에는 ‘부산출향과학기술인협의회 정책포럼’이 개최되어 부산 창업 생태계 활성화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에는 ‘제2차 부산 연구개발 혁신기관 네트워크’에서 양자컴퓨터 동향 및 부산시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부산의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계획인 ‘제2차 부산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의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가 실시된다. 야간에는 더베이101에서 ‘영화와 과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부산과학영화제가 열리며 시민들과 과학영화 ‘인터스텔라’를 관람하고 감상회를 한다.
2일 차에는 ‘해양’과 ‘양자기술’을 주제로 대중강연이 열린다. 허성회 부경대학교 교수가 ‘부산의 해양생물 이야기’를 주제로 부산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해양생물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 이어 과학인플루언서 과학쿠키가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양자기술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해운대 일대에서 ‘찾아가는 과학버스’를 운영하고 시민들과 양자기술에 대한 토크쇼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되며, ‘부산R&D주간 누리집’을 통해 모든 세부 행사를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다.
#‘제12회 부산로봇경진대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0월 22일과 23일 이틀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미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로봇산업 저변 확대와 창의적 로봇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2022 제12회 부산로봇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리며, 경진대회와 전시·체험 행사로 구성된다.
경진대회 종목은 경연부분 7개 종목과 체험부분 3개 종목 총 10개 종목에 356팀 752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경연부분은 △로봇컬링 △로봇공성전 △해커톤 △로봇방 탈출 △미션 투 마스 △인공지능 창작로봇 △메이킹 창작로봇이며, 체험부분은 △3D프린터 로봇레이싱 조정경기 △가족체험 △특수계층 가족체험이 펼쳐진다. 6개의 로봇전시 체험부스와 4개의 로봇조립 및 코딩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창호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 가족 등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로봇산업 육성 및 미래 로봇 인재 양성을 위한 전시의 장”이라며 “다양한 로봇 관련 전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시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0월 19일부터 11월 8일까지 3주간 부산지역 소재 대학의 대학생, 졸업생 등의 안정적인 학업 및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2022년 상반기 부산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2016년부터 시행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지역 대학(원)생 6천여 명의 학자금 대출이자 ‘2022년 상반기 6개월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16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학자금 대출받은 부산지역 소재 대학의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 미취업 졸업생(2020년 10월 19일 이후 졸업)이며, 신청은 부산시 누리집의 부산청년플랫폼에서 가능하다.
시는 신청자별 대학(원) 재학 등 여부, 졸업일, 대출 정보 등 신청 자격 확인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12월 중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2022년도 상반기(1~6월)에 발생한 6개월 치 학자금 대출이자 금액이며, 부산시에서 한국장학재단으로 직접 상환 처리한다.
이자 상환 여부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12월 중 문자 메시지로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청년플랫폼 ‘학자금대출이자지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부산광역시 120바로콜센터로 하면 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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